라오스 주석, 1박2일 평양 방문마치고 출발...금수산·당 중앙간부학교·무장전시회 등 참관
2025-10-09 이승현 기자
지난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의해 조선로동당 창건 80돌을 맞아 북한을 축하방문한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국가주석이 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10일 당창건 80주년 경축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해던 일정과 달리 시술리트 주석은 8일 오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와 당 중앙간부학교,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 등을 참관한 뒤 이날 김성남 당 국제부장, 임천일 외무성 부상의 전송을 받으며 평양을 출발했다.
시술리트 주석은 주창일 당 선전선동부장과 박상길 외무성 부상이 동행한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금수산태양궁전은 조선인민의 영원한 마음의 성지로 길이 빛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당 중앙간부학교에서는 "당의 조직사상적 강화와 령도활동을 교육실천적으로, 학술적으로 믿음직하게 안받침하고 있는 정치학원의 중대한 사명과 역할에 대한 해설을 주의깊게 청취"했으며, 무장장비전시회를 참관한 자리에서는 북의 "첨단무기체계들을 비롯한 최신 방위자산들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보았다"고 신문은 알렸다.
평양을 떠나기 전 시술리트 주석은 만수대창작사의 미술작품전시관도 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