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내각전원회의 개최...'3.4분기 평가, 5개년계획 완수 대책' 논의
북한에서 3일 내각전원회의를 진행해 올해 3.4분기 인민경제계획수행 상황을 평가하고 5개년계획 완수와 다음 단계로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박태성 내각총리가 지도한 전원회의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3.4분기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이 구체적으로 총화되고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완벽하게 실행하는데서 나서는 대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박정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3.4분기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들을 거두었다"고 하면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온갖 부정적현상들을 철저히 극복하고 당결정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벽하게 관철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경제사업에 대한 지도와 관리에서 내각의 결정과 지시에 무조건 복종하는 엄격한 사업체계와 질서를 더욱 철저히 확립 △인민경제전반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방도적 문제 등이 강조되었으며 △올해 농사를 빛나게 결속할데 대한 문제 △과학기술력을 부단히 증대시키며 정비보강사업을 끝장을 볼 때까지 다그칠데 대한 문제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방대한 건설목표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점령할데 대한 문제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높이 받들고 원료기지조성사업을 실속있게 추진할데 대한 문제 △학생들에게 훌륭한 교육조건을 마련해줄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