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조선로동당 창건 80돌 경축’ 국가미술전람회 개막

2025-10-03     이계환 기자
조선로동당 창건 80돌 경축 국가미술전람회가 2일 조선미술박물관에서 개막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조선로동당 창건 80돌 경축 국가미술전람회가 2일 조선미술박물관에서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람회장에 전시된 조선화 《잊을수 없는 창당의 첫 아침》, 《1964년 6월 19일》을 비롯한 작품들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을 예술적 형상으로 펼쳐 보이고 있다.

또한 전람회장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헌신과 노고를 담은 유화 《창당리념과 정신을 새겨주시며》, 선전화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만세!》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전람회장에는 선전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은 필승불패이다!》, 조선화 《주체적포병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한 길에》, 유화 《조국수호의 매들과 함께 계시며》를 비롯해 《명사십리에 넘쳐나는 인민들의 웃음소리를 그려보시며》, 《농촌진흥의 새 아침》 등의 유화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외에도 전람회장에는 인민의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조각, 공예, 수예를 비롯한 미술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2일 조선미술박물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승정규 문화상은 개막사를 통해 “이번 전람회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에 쌓아 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만고불후할 업적을 길이 빛내며 당의 영도 따라 영원히 충성의 한길만을 걸어 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 신념과 의지를 다시금 힘있게 과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승 문화상은 “모든 참가자들이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주위)에 굳게 뭉쳐 당 제9차 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조선로동당 창건 80돌 경축 국가미술전람회 개막을 선언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당중앙위원회 주창일 부장, 관계부문 일꾼들, 시 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