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은 “공원속의 공장, 공장속의 공원”

2025-10-02     이계환 기자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원림 경관.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은 공원속의 공장, 공장속의 공원이라고 불린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실제로 이곳 공장의 원림 경관은 마치 공원을 방불케 한다고 한다.

생산도 잘하지만 생산문화, 생활문화에서도 전국의 앞장에 선 이 공장의 구내 길에 들어서면 말 그대로 공원을 거니는 듯한 심정으로 된다는 것.

창성이깔나무, 수삼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오동나무를 비롯하여 미처 다 꼽을 수 없는 갖가지 나무와 꽃관목들, 푸른 주단을 펼친 잔디밭, 아기자기하면서도 특색있게 꾸려진 휴식장소 등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수려함과 화려함, 청신함이 한데 어울려 있다고 한다.

이곳에 뿌리를 내린 나무들은 수십 종에 10만여 그루.

신문은 “이처럼 공장애가 차 넘치는 곳, 생산환경과 생활환경이 훌륭히 꾸려진 곳에서 노동의 보람과 기쁨이 노래로 울려나오고 혁신의 동음이 세차게 울려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