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중국 창건 76돌’ 맞아 시진핑에 축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화인민공화국(신중국) 창건 76돌’(10.1)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
1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전체 조선인민의 이름으로 총서기동지와 그리고 총서기동지를 통하여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정부, 중국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냈다.
신중국 창건 이후 76년간 주권과 영토완정 수호, 현대화된 사회주의 국가 건설투쟁에서 이룩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평가하고 시진핑 주석과 중국공산당의 영도 아래 “중화민족의 부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 장정에서 반드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리라”고 기대했다.
김 위원장은 “조중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이 친히 마련하여주신 조중친선은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공동의 투쟁 속에서 력사의 온갖 풍파를 이겨내고 세대와 세기를 이어 끊임없이 공고발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돌 행사’에 대해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종합적 국력과 국제적 지위를 뚜렷이 과시한 중요한 계기로 되었다”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끊임없이 심화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라며 “조선측은 중국측과 함께 전략적의사소통과 협조를 긴밀히 하면서 조중친선협조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