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회적 참사’ 유가족과 릴레이 면담
2025-08-27 이광길 기자
대통령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이 오늘(27일)부터 6주간 ‘사회적 참사 유가족 대표와 경청 간담회’를 연다.
“지난 7월16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 간담회 후속조치”라고 대통령실이 27일 밝혔다.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을 위로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고 덧붙였다.
27일 오후 열리는 경청 간담회의 첫 참석자는 ‘아리셀중대재해참사’ 유가족 대표들이다.
12.21제천화재참사, 가습기살균제 참사, 2.18대구지하철참사, 인천 인현동 화재참사, 6.9광주학동참사,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 7.18공주사대부고 병영체험학습 참사,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참사, 부천화재참사 유가족 대표도 차례로 만나게 된다.
경청 간담회에는 관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도 함께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간담회는 유가족이 그간 마음 깊이 담아둔 말씀과 요청사항을 전하면,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과 관계 중앙부처·지자체가 이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