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금강산이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으로 등록”

2025-07-16     이계환 기자
병풍처럼 서 있는 금강산 기암괴석.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노동신문]이 “우리나라의 명산 금강산이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프랑스의 파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7차 회의에서는 금강산이 문화적 전통과 천연생태계, 명승이 하나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세계적인 문화 및 자연경관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인정하고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으로 등록할 것을 결정하였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명산중의 하나로 불리워온 금강산의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의 아름다운 자연풍치, 1만 2,000 봉우리와 기암괴석, 수려한 폭포와 담소, 호수, 청신한 대기와 수정같이 맑은 물, 계절 특유의 색조 등 특이한 자연미와 다양한 생물상, 오랜 절과 절터, 돌조각을 비롯한 문화유산들, 금강산전설과 같은 빗물질 유산들은 명산의 자랑으로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문은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됨으로써 당의 주체적인 문화유산보호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 천하절승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명산이 인류공동의 재부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더욱 명성 떨치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금강산 상팔담.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앞서 프랑스 파리 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우리 민족의 명산 금강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지난 2021년 북한 정부가 신청한 금강산(Moun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을 등재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금강산은 고구려고분군(2004), 개성역사유적지구(2013)에 이어 북한이 보유한 3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금강산 삼선암.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금강산 묘길상 마애불. [사진-노동신문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