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주 “경주 APEC 계기 교류·협력 심화시키자”
박윤주 외교1차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접견
2025-07-07 김치관 기자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7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취임 축하 인사차 방문한 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했다.
외교부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차관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한중 정상간 통화 등 한중관계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한중 양국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심화시켜 한중관계가 보다 성숙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양측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를 갖고 ‘수교 이래 최저점’인 한중관계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다음해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주석을 초정한 바 있다.
외교부는 “다이 대사는 한중 정상통화 시 양국 정상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중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주한중국대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박윤주 1차관은 지난 4일 오전 취임 축하 인사차 방문한 미즈시마 고이치(水嶋 光一)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