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표] 2013년 통일역사

[연재] 분단 80년과 자주통일 모색 (5) / 노중선

2025-06-23     노중선 통일뉴스 상임고문

노중선 <통일뉴스> 상임고문의 ‘[연표] 분단 80년과 자주통일 모색’을 연재합니다. 노 상임고문은 통일운동 연표 연구와 작성의 선구자입니다. 통일뉴스 사이트에 노 상임고문이 작성한 ‘자료실>통일역사자료실’이 1943년부터 2008년까지 축적돼 있는데 이번에 2009년부터 2024년까지를 새롭게 정리한 것입니다. 노 상임고문은 이번 연표를 정리하면서 “자주통일성전에 벽돌 한 장 쌓는 마음으로 자료를 정리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필요한 분들께 유의미한 자료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자료 활용을 부탁드립니다. 연재는 매주 월요일에 1년분씩 순차적으로 게재됩니다. <편집자 주>

 

2013년 

   1.  1 : 북 새해 신년사
      “… 조국통일은 더는 미룰 수 없는 민족최대의 절박한 과제이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필생의 념원이고 유훈입니다. …
      올해에 민족이 단합하여 거족적인 통일애국투쟁으로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나라의 분렬을 종식시키고 통일을 이루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북과 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하는 것입니다.
      지나온 북남관계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동족대결로 초래된 것은 전쟁뿐입니다.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은 동족대결정책을 버리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길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북남공동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하는 것은 북남관계를 진전시키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근본전제입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새 세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평화번영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할것입니다.
      조국통일문제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이며 온 민족이 힘을 합치면 이 세상 못해낼일이 없습니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우선, 민족중시, 민족단합의 입장에 서서 전민족적위업인 조국통일의 대의에 모든 것을 복종시키고 지향시켜나가야합니다. 전체 조선민족은 외세의 지배와 간섭, 침략과 전쟁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며 조국통일을 방해하는 그 어떤 행의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조국통일의 앞길에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인다 하여도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삼천리강토우에 통일되고 번영하는 강성국가를 기어이 일떠세우고야 말것입니다. …”

   1.  2 : 북 국방위원회 대변인 담화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립장을 내외에 천명한다.
      ①보수와 대결에 체질화된 반역의 무리들은 그대로 살아 숨쉬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민족우선, 민족중시, 민족단합의 립장에서 조국통일대의에 모든 것을 복종시키고 지향시켜나가자는 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다. …
      ②동족대결로 이어지는 그 어떤 전쟁도발행위도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전쟁도, 평화도 아닌 정전상태를 완전히 종식시켜버리자는 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립장이다. … 
      ③모든 호전세력들은 우리가 이미 내외에 성전을 포고한 상태라는것을 한시도 잊지말아야 한다.
        전선군데련합부대들을 비롯한 우리 혁명무력은 존엄높은 최고사령부가 이미 최종준비한 작전계획들을 받아안은  상태에 있다. …”

   1.  3 : 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약칭:조평통) 대변인 성명
       “…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정세가 새해벽두부터 경각에 이른 지금 온 겨레의 깊은 우려와 지난 5년간의 심각한 교훈에 기초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립장을 엄숙히 천명한다.
    첫째, 민족의 재앙을 막으려면 그 화근을 뿌리채 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 
    둘째. 동족대결에 매달리면 전쟁을 피할수 없다는 것이다. …
    셋째, 민족의 재난을 막으려면 온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힘을 합쳐 반통일대결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서야한다는 것이다. …”

   1. 14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유엔군사령부> 해체 문제와 관련한 비망록 발표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이 초래하게 될 극히 엄중한 위험성에 대하여 국회사회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서 이 비망록을 발표한다.
       ①미국은 새로운 국방전략에 따라 <유엔군사령부>를 <다국적연합기구>로 둔갑시켜 아시아판 나토의 모체로 삼으려 하고 있다. …
       ②유엔군사령부는 원래 유엔성원국들의 총의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이 유엔의 이름만 도용해온 부당한 기구이다. …
       ③<유엔군사령부>는 이미 유엔총회로부터 해체선고를 받은 시대의 오물이다. …”

   1. 23 : 북 외무성, ‘<광명성-3호> 2호기’ 발사 관련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성명 발표
       “…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첫째.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고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권리를 말살하려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부당천만한 처사를 단호히 배격한다. …
        둘째, 우리는 우주의 평화적리용에 관한 보편적인 국제법에 따라 자주적이며 합법적인 평화적 위성발사권리를 계속 당당히 행사해 나갈 것이다. …
        셋째, 우리는 우리는 미국의 적대시정책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명백해진 조건에서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되기 전에는 조선반도비핵화도 불가능하다는 최종결론을 내리였다.…
        넷째, 우리는 날로 로골화되는 미국의 제재압박책동에 대처하여 핵억제력을 포함한 자위적인 군사력을 질량적으로 확대강화하는 임의의 물리적대응조치들을 취하게 될 것이다. …” 

   1. 25 : 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약칭:조평통), ‘<광명성-3호> 2호기’ 발사 관련 성명 발표
      “…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우리 군대와 인민, 온 민족의 치솟는 분노와 한결같은 의지를 담아 남조선괴뢰패당에 대한 대응조치를 다음과 같이 엄숙히 천명한다.
       ① 남조선괴뢰보수패당이 미국과 함께 반공화국 핵, 미싸일소동에 더욱더 엄중히 매달리는 조건에서 앞으로 북남사이에 더 이상 비핵화론의는 없을 것이다. …
       ②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이 반공화국적대정책에 계속 매달리는 한 우리는 그 누구와도 절대로 상종하지 않을 것이다. …
       ③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이 유엔 <제재>에 직접적으로 가담하는 경우 강력한 물리적 대응조치가 취해지게 될 것이다. …”

   1. 28 : 시민사회단체공동행동, <18대 대통령 박근혜 당선자에게 대한 공개질의>
       ①박근혜 당선자는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남북 당국간 대화를 신속하게 개최할 의사가 있습니까?
       ②박근혜 당선자는 한반도 정세가 결화된 상황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충돌을 불러올 수 있는 행동을 중단, 통제할 계획을 갖고있습니까?
       ③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조치에 대해 질의합니다.
          ㉠박근혜 당선자는 남북공동선언들을 전면적으로 이행할 의사가 있습니까?
          ㉡천안함 침몰사건을 계기로, 개성공단을 제외한 모든 교류협력사업과 남북교류를 전면중단하고 대북심리전 전개 및 한미연합 군사훈련  확대를 결정한 5.24조치를 해제할 계획은 없습니까? 
          ㉢금강산 관광 관련 회담을 개최하고 관광을 즉각적으로 재개할 의사가 있습니까?
          ㉣박근혜 당선자는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해 이산가족 상봉, 인도적 지원 재개, 장기수 송환 등의 조치를 취할 의사기 있습니까? 

   2.  6 : 시민사회단체공동행동, 성명 발표 
      “북의 인공위성 발사 이후 유엔제재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긴장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불안이 계속 커지고 있으나,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북은 부당한 유엔제재 결의안 채택을 규탄하며 ‘높은 수준의 핵시험’ 등 물리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고, 한미당국이 제재를 한다면 곧 전쟁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
     한반도가 사실상 전쟁터로 돌변할 위기에 처한 오늘, 우리는 평화를 향한 절절한 마음으로 미국과 이명박 정부, 박근혜 당선자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①미국 오바마 정부는 제재, 압박 움직임 중단하고 즉각적인 평화협상을 시작하라! …
      ②이명박 정부는 긴장을 부추기는 일체의 움직임을 중단하라! …      
      ③박근혜 당선자는 군사적 충돌 위험 행위를 통제하고 대북특사 파견 등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라! …”

   2. 12 : 북 외무성 대변인 담화
      “… 이번 핵시험의 주되는 목적은 미국의 날강도적인 적대행위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를 보여주고 나라의 자주권을 끝까지 지키려는 선군조선의 의지와 능력을 과시하는데 있다.
   우리의 핵시험은 그 어떤 국제법에도 저촉되지않는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이다.
   미국은 우리 나라를 핵선제타격의 대상명단에 올린지 오래다.
   미국의 가증되는 핵위협에 핵억제력으로 대처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정당방위 조치이다.
  우리는 나라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위하여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하고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갖추는 길을 선택하였다.
  60년이 넘는 유엔력사에 지구상에서 무려 2,000여차례의 핵시험들과 9,000여차례의 위성발사가 진행되였지만 핵시험이나 위성발사를 하면 안된다는 안전보장리사회 결의는 있어본적이 없다.
  핵시험을 제일 많이 하고 위성발사도 제일 많이 한 미국이 유독 우리만 핵시험도 위성발사도 하면 안된다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를 조작 해낸것이야말로 국제법의 위반이며 이중기준의 극치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공정성을 조금이라도 가지고있었다면 주권국가의 자위권행사와 평화적과학기술활동을 문제시할것이 아니라 국제평화와 안전에 위협으로 되는 미국의 핵선제타격정책부터 문제시했어야 한다. 이번 핵시험은 우리가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한 1차적인 대응조치이다. …”

   2. 28 : 시민사회단체,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하고 평화협상 시작하라> 성명 발표
      “… ①침략적 성격의 전쟁연습이자 사상 최대규모의 무력시위인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을 즉각 중단하라!
    한미연합사는 독수리 연습에 대해 “방어적인 성격으로 한미 양국 군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준비태세를 완비하기 위한” 훈련으로, 키리졸브 연습은 “한미연합군의 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미 증원 전력의 한반도 전개 보장, 한국군의 전쟁 수행능력 유지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시행하는 연례 연합‧합동 지휘소연습(CPX)” 이라고 밝히면서 ‘비도발적 성격’의 훈련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연습에 적용되는 작전계획, 병력 규모, 무기 체계 등을 고려할 때 이는 새빨간 거짓이다. …
     ②무력시위, 대북제재 중단하고 평화협상을 즉각 개시하라! 
   북의 <광명성 3호-2호기> 발사와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2078 채택, 한미 양국의 핵잠수함 동원 해상무력 시위, 북의 3차 핵시험 등 한반
 도의 군사적 긴장이 가파르게 고조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이명박 정부와 오바마 정부가 대화를 회피하고 대북 제재와 압박에만 몰두한 끝에 자초한 결과이다. …” 

   3.  5 :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 <정전협정 파기> 선언
      “… 력사적으로 우리 인민은 미국땅에 화살 한촉, 돌맹이 한 개 던진적이 없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에게 천추만대를 두고 풀수 없는 피맺힌 한을 남기고도 모자라 오늘도 우리를 먹어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책동에 미국에 대한 숭배와 사대에 물젖은 남조선괴뢰들이 같이 춤추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만 해도 괴뢰국방부 장관 김관진과 합동참모부 의장 정승조가 전연군단들과 함대사령부, 유도탄부대들을 싸다니면서 우리의 무슨 <군사적도발>이 예견된다고 선동하면서 <도발원점>에 대한 <처절한 타격>이니 <선제타격>이니 하면서 함부로 줴치고 있다. …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은 위임에 의하여 다음과 같은 중대조치들을 내외에 천명한다.   
     첫째, 이미 천명한대로 미국을 비롯한 온갖 적대세력들의 극악무도한 전쟁행위에 대처하여 보다 강력한 실제적인 2차, 3차 대응조치들을 련속 취하게 될 것이다. … 
     둘째, 조선정전협정을 완전히 백지화해버리게 될 것이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이번에 벌리는 전쟁연습소동은 조선정전협정에 대한 체계적인 파괴행위의 집중적인 발로이기도 하다. 따라서 조선인군 최고사령부는 이번 전쟁연습이 본격적인 단계로 넘어가는 3월 11일 그 시각부터 형식적으로나마 유지되여오던 조선정전협정의 모든 효력을 전면 백화해버릴 것이다. … 
     셋째, 조선반도의 평화체제수립을 위한 협상기구로서 우리 군대가 잠정적으로 설립하고 운영하여오던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의 활동도 전면 중지하게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판문점조미군부전화도 차단하는 결단을 병행하여 내리게 된다. …” 

   3.  5 : 반전평화 공동행동,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 제재 대신 평화협상 시작!> 주장
      “… 각계 사회단체들은 한반도 전면 대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한반도 평화수호 공동행동 시국농성’을 오늘부터 한미연합 키리졸브 전쟁연습이 끝나는  21일까지 진행할 것이다. …
        한미전쟁연습 중단! 대북제재 반대! 한반도 평화수호 공동행동은 다음과 같이 한미 당국에 요구한다.
         첫째, 한미 당국은 한반도 전면대결을 부추기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즉각 중단하라!
         둘째, 한미 당국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는 대결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셋째, 한미 당국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화회담으로 즉각 나서라!
         넷째,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6.15공동선언, 10.4선언 이행에 즉시 나서라!
         다섯째, 항구적인 평화를 위하여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라!” 

   3.  6 : 한국청년연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한미당국에의 요구
        하나, 국민의 생명 위협하는 한미합동군사훈련 즉각 중단하라! 
        하나, 한반도 긴장 고조시키는 대북제재 중단하라!
        하나, 평화협정 체결하고 6.15, 10.4선언 이행에 즉각 나서라!

   3.  7 :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의장 양은식), <미국은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북과 대화에 나서라> 성명 발표
      “… 우리는 평화적인 한반도의 정세를 만들어 나갈수 있다고 생각 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의지를 밝히고자 합니다.
     -. 남북대화를 위해서 대북특사를 파견해 남북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 오늘의 한반도에 심각한 전쟁위기 상황을 가시고 평화가 정착되도록 북미대화에서 적극 나설 것을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에게 촉구합니다.
     -.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각계각층은 한반도에서 위험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거리로 나서야 하며 전쟁반대의 구호를 높이 들고 전쟁무력인 주한미군이 한반도에서 완전철군 할 것을 갈력히 요구합시다.” 

   3.  7 : 북 외무성 대변인 성명 발표
      “…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엄중히 위협하는 준엄한 사태가 조성된 것과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위임에 따라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첫째, 미국이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려고 하는 이상 우리 혁명무력은 나라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하여 침략자들의 본거지들에 대한 핵선제타격권리를 행사하게 될 것이다. … 
      둘째, 미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주도하고있는 반공화국 <제재결의> 채택놀음은 우리가 이미 선포한 보다 강력한 2차, 3차 대응조치들을 더욱 앞당기게 만들 것이다. … 
        셋째, 제2의 조선전쟁을 피하기 힘들게 된 이 시각 우리는 1950년 미국의 침략전쟁의 하수인노릇을 하여 조선민족에게 천추를 두고 씻을       수 없는 원한을 남긴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또 다시 죄악의 전철을 밟지 말 것을 엄숙히 경고한다.…”

   3.  8 : 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약칭:조평통)’ ‘남북 불가침에 관한 합의 전면 무효화’ 선언
      “… 첫째, 북남사이의 불가침에 관한 모든 합의를 전면폐기한다. … 
       둘째,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완전 백지화한다. …
       셋째, 북남사이의 판문점련락통로를 폐쇄한다. …”

   3.  9 : 북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비망록 발표
      “… 우리는 원래 원자력을 평화목적에 이용할 생각만 했지 군사적목적에 이용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미국이 북침전쟁책동과 반공화국 적대시정책에 매달리면서 우리에게 핵위협을 직접적으로 가해온 데 그 근원을 두고 있다.… 
     남조선 괴뢰들은 미국과 함께 조선반도에 핵전쟁위험을 몰아오고 핵문제의 해결을 방해해온 장본인 …
     역대괴뢰정권은 미국이 핵무기를 남조선에 끌어들이는 데 대해 묵인, 조장했을 뿐아니라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에 적극 가담해 나섰다. … 
     우리의 핵억제력보유는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무시되고 미국의 반공화국 핵위협이가중돼온 역사적교훈과 현실을 반영한 정정당당한 자위권 행사 … 
     우리는 자기의 최고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앞으로 핵억제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 것이다. …
     핵보유국으로서의 우리의 지위는 이제 누구도 허물 수 없으며 누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약해지는 것도 아니다. …
     미국이 원자탄을 휘두르며 우리를 위협하던 시대는 끝장났으며 만일 그 누가 우리를 핵으로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우리의 무자비한 핵보복타격을 면치 못할 것 …”

   3. 10. : 6.15공동선언실천미국위원회 등 재미동포단체들,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조•미간 대화와 한미군사연습 중단 촉구 공개서한 발송
       첫째,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북미간의 대화를 즉각 시작하십시오 
       둘째, 미국이 주도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2094를 즉각 무효화 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한미합동 군사훈련인 독수리훈련과 키리졸브 훈련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3. 11 :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한반도 전쟁방지를 위한 긴급 호소문> 발표
       “전쟁은 절대 안됩니다. …  서로를 자극하는 일체의 군사행동을 모두 중지하십시오. …   남북대화를 제안하십시오 …”

   3. 11 : 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
      “… 상대방의 수뇌부와 전략적거점들에 대한 선제타격과 <정권붕괴>를 노린 최대규모의 핵전쟁연습이 어떻게 <방어적인 훈련>으로 될수 있단말인가 …
      오늘의 험악한 사태는 미국과 괴뢰들이 우리의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위성발사와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인 핵시험을 막무가내로 걸고들며 정세를 계단식으로 격화시켜온 것이 결국은 북침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었으며 미제와 괴뢰패당이야말로 전쟁도발의 주범, 조선반도평화의 교살자, 원흉이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우리에게 침략의 불을 걸어온 조건에서 우리의 선택도 더욱 명백해 졌다. 칼에는 장검으로, 총에는 대포로, 핵에는 보다 더 위력한 우리 식의 정밀핵타격수단으로 맞서는 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변의 립장이며 대답이다. …”

   3. 16 :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약칭:민가협), 총회 결의문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는 1970년대 엄혹한 군사정권하에서 억울하게 구속된 양심수들의 가족이 결성한 ‘구속자가족협의회’가 시작이 되어 1985년 12월 정식으로 출범하였다. 당시는 현판식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암울했던 군사정권시대였고, 국가보안법에 의한 통일애국인사들 수백 명이 감옥에 갇혀있었다. 이 땅의 민주화운동과 자주통일운동 과정 속에서 많은 민주인사, 노동자, 청년학생들이 감옥에 있었으며 공안기관과 교정시설은 상상할 수 없는 고문이 자행될 정도로 인권침해가 심각했다. 이에 양심수 가족들이 모여 민가협을 결성하였고 양심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 운동을 펼친 지 올해로 28년이 되었다. …  올해도 자주, 민주, 통일, 인권을 위한 길에 더욱 투쟁할 것을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 석방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이 땅의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 개선을 위해 투쟁 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전쟁의 위기 반대하고 6.15와 10.4선언 이행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3. 17 :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약칭:조국전선)’, <전체 조선민족에게 고함> 발표
      “… 국제적으로 공인된 위성발사를 우리가 하면 안되고 저들은 핵을 마음대로 휘둘러도 우리는 핵을 가져서는 안된다는것이야말로 우리 공화국의 강성번영을 가로막으며 나아가 우리를 무장해제하여 집어삼키자는 날강도적 횡포의 극치이다. 
      침략과 전쟁의 원흉인 미국과는 말이나 진실이 통하지 않는다.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핵전쟁도발에는 더 위력한 핵보복타격으로! 이것이 적대세력과 호전광무리 들에 대한 우리 천만군민의 단호한 대답이며 멸적의 의지이다.
      그것은 미국과의 백년 대결전에서 우리가 얻은 최종 결론이기도 하다. …
      오늘의 전면대결전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전체 조선민족 대 미국사이의 대결전이다.
      이 성스러운 민족사적대결전에는 북과 남, 해외가 따로 있을수 없고 사상과 리념, 계급과 계층,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지금이야말로 조선민족의 피와 넋을 가진 사람이라면 하나로 굳게 뭉쳐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애국투쟁에 결연히 나서야 할 때이다.
      전체 조선민족은 미국과 친미역적패당의 침략전쟁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고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남조선과 해외도처에서 전민애국항쟁, 반미성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며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째 제거하여야 한다.
      남조선의 친미역적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이 편안할수 없으며 전쟁참화를 면할수 없다.
      온 민족은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에 적극 합류하여 남조선의 친미반통일세력을 이 땅에서 영영 쓸어버려야 한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의 상징이고 민족수호의 보검이다. …”

   3. 23 : 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1024호> 발표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남조선에서 <키 리졸브> 합동 군사연습에 이어 <독수리> 연습을 더욱 미친 듯이 벌리고있다. 4월말까지 무려 두달동안이나 진행되는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에는 1만여명의 미군과 20여만명의 괴뢰군, 핵전략폭격기, 핵잠수함을 비롯한 수많은 핵전쟁장비들이 동원되고 있으며 우리를 타격하고 공격하기 위한 각종 실동훈련이 하늘과 땅, 바다에서 립체적으로 강행되고 있다. 미국과 괴뢰패당이 북침전쟁연습에 더욱더 광분하고 있는 것은 우리에 대한 극악한 도발이고 우리의 경고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이 세상에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처럼 수십만의 대병력과 핵탄과 실탄을 장비한 최신핵전쟁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남의 문전에 무려 두달동안이나 상대방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벌리는 그러한 실례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우리는 이미 미국과 괴뢰패당이 일으키는 새 전쟁도발에 전면전쟁으로 대답해나설것이며 선제타격도 불사할것이라는 것을 명백히 하였다. 
      말로 하던 때는 이미 지났다. 우리는 힘에는 힘으로, 정밀타격에는 초정밀타격으로, 핵에는 핵으로 맞받아나갈 것이다. …”

   3. 28 :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 남, 해외본부 공동성명
      “…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남측본부, 해외본부는 내외 반통일세력의 무분별한 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평화를 수호하려는 민족의 의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미국과 남측의 군부호전세력은 우리 겨레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몰아오는 무분별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미국은 핵무기가 더 이상 저들의 독점물이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북에 대한 부당한 유엔 <제재결의>를즉시 철회하여야 한다. …
      미국은 현실을 바로 보고 유엔을 도용한 <제재> 놀음에 대해 사죄하여야 한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조선정전협정체결 60년이 되는 올해에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대중적운동을 보다 힘차게 벌려나가자.
      범민련은 민족의 분렬을 지속시키며 온갖 불행과 고통만을 강요해온 전쟁의 근원인 외세를 이 땅에서 송두리째 들어내고 평화협정체결을 주장하는 다양한 공동행동과 련대활동을 전민족적운동으로 강력히 전개해나가자는 것을 해내외의 온 겨레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3. 30 : 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 특별성명>
      “… 최고사령관의 최후명령을 기다리고있는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엄숙히 천명한다.
        ①이 시각부터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가며 따라서 북남사이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전시에 준하여 처리될 것이다.
          조선반도에서 평화도 전쟁도 아닌 상태는 끝장났다. 우리 혁명무력이 실제적인 군사행동에 진입한 조건에서 북남관계도 자동적으로 전시상황에 처하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북남사이에서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해치는 그 어떤 도발적행위에 대해서도 예고없이 즉시 단호한 물리적행동으로 사정을 보지 않고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다.  
        ②미국과괴뢰패당이 서해 5개섬이든 군사분계선일대이든 그 어느 지역에서든지 북침전쟁의 불을 지르기 위한 군사적도발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국지전으로 한정되지 않을것이며 전면전쟁, 핵전쟁으로 번지게 될 것이다.
미국이 하와이와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상의 군사기지들과 본토에 있는 핵전략폭격기까지 남조선지역상공에 들이밀어 북침핵전쟁책동을 광란적으로 벌리는 조건에서 조선반도에서 그 어떤 군사적충돌도 전면전쟁, 핵전쟁으로 확대될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
        ③우리는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것이다.  
         우리의 조국통일대전은 3일대전도 아니며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미처 정신을 차릴 사이없이 단숨에 남조선 전지역과 제주도까지 타고
 앉는 벼락같은 속전속결전, 하늘과 땅, 바다는 물론 전방과 후방이 따로없는 립체전으로될 것이다. …” 

   3. 30 : 6.15공동실천 미국위위원회(대표 양은식) 호소문,  <미, 대북적대정책 폐기하고 침략전쟁훈련을 중단하라> 
     “… 국내외 우리 동포여러분 우리는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첫 번째, 한반도의 전쟁위기의 근원은 지난 70여년간 미국의 잘못된 <대북적대시 정책>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먼저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을 철폐해야 합니다. 미국의 대북제재와 각종 침략적전쟁연습이나 훈련 등 모든 것은 바로 반북적대시정책에 근원을 두고 진행되어 왔습니다. 한반도 평화실현의 유일한 해법은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이 철폐되어야 하며 모든 북미 고위급 정치군사외교적인 모든 대화는 <대북적대시정책>을 완전 폐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박근혜 정부도 한반도에서 전쟁이냐 평화냐의 위기국면에서 올바른 입장과 선택을 해야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라는 정책이 케비넷에서 잠자는 문서가 되어서는 안 되며 추상적인 말이 아니라 주동적인 실천행위로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니다. 한반도의 전쟁위기는 국가의 존망과 직결되는 문제이며 대통령은 직접 선두에 서서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할 때만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빠른 시간 내에 남북정상회담을 먼저 제의하는 용단을 solftn 있어야 하며 북의 김정은 최고영도자와 만나 한반도의 위기를 가시고 평화를 정착하기 위한 남북정상회담 제의로 큰 정치적 결단을 내릴수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세 번째, 오바마 대통령에게 요구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5년간의 잘못된 대북정책을 되돌아보아 반성 할 것은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들의 잘 못된 정책을 반성하고 올바른 대북정책으로 돌아와야 할 것입니다. 금년은 북미 정전협정체결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을 막고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용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명예롭게 주한미군이 철군해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와 안정이 정착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북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즉각 특사를 파견해 한반도의 전 쟁위기를 가시기 위한 긴급회담을 가져야 합니다. … ”

   4. 12 :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미국은 군사훈련 중단하고 대북 평화협상을 시작하라!> 성명 발표
      - 미국은 군사훈련 중단, 대북적대정책 철회하고 평화협상 시작하라!
      - 미국은 한반도 위기 빌미삼은 무기 강매,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 철회하라!

   4. 17 : ‘반전평화 미군철수 수요행동’, <반전평화 미군철수 수요행동 선포문>
     “전쟁의 화근이요 통일의 걸림돌인 미군은 이 땅에서 나가라!
      한반도의 전쟁위기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 대규모 한미합동 핵전쟁연습이 두 달간 계속되는 가운데, B-52전략폭격기, 스텔스폭격기, 핵잠수함 등 가공할 최첨단무기들을 앞세운 위험천만한 선제 핵공격위협으로 인해 북이 전시상황 돌입을 선언하는 등일촉즉발의 전쟁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지금의 전쟁위기는 미국의 오랜 대북적대시정책에서 비롯되었고,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 권리인 북의 인공위성 발사에 대해 미국이 억지스럽게 유엔을 통한 제재 결의안 채택을 주도하면서 촉발되었으며, 온갖 핵무기와 첨단장비를 이 땅에 끌어들여 선제공격계획을 앞세운 대규모 한미합동 핵전쟁훈련을 감행하면서 본격화되었다. 남북의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우리민족의 의사와 무관하게 북을 적대시하며 급변사태 등 호시탐탐 전쟁구실을 찾는 미국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
  이 땅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할 절박한 요구가 우리 민족과 민중 앞에 절실히 나서고 있다. 정전상태와 분단대결고착화의 주범이요 실체인 미군을 이 땅에서 내보내지 않고서는, 한반도 핵무장의 근원이요 전쟁 도화선인 핵군단 주한미군을 들어내지 않고서는 한반도의  전쟁상태가 종식되지 않음을 온 세상에 드러내야 할 때이다. 
   우리는 오늘을 시작으로, ‘전쟁의 화근이요 통일의 걸림돌인 미군은 이 땅에서 나가라!’고 선포하며 용산미군기지 앞에서 매주 수요일 마다 선전행동을 진행할 것이다. 전쟁훈련중단, 대북제재중단, 평화협상시작을 요구하며 미군을 내보내는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다.”  
    
   4. 17 : ‘6.15남측위원회 언론본부‧학술본부’,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으로 한반도 위기 사태 해결하라!> 성명 발표
      1.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 책무를 지고 있는 유엔과 미국, 중국, 남북한 등은 즉각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작업을 시작하라. 특히 중국과 유엔은 정전협정 당사자로 평화협정 이행의 국제법적 책무가 있다는 점에서 평화협정 체결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
      1.남북은 한반도비핵화문제는 6자회담을 통해 그 해법을 모색하고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위한 교류협력을 위해 6.15, 10.4선언을 실천하라. 평화협정체결과 한반도 비핵화 추진이 별도로 추진된다해도 관련국들이 결국 공동작업을 통해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우리는 확신한다.
      1.한반도 사태와 관련된 당사국들은 상대국 등을 자극할 일체의 적대적 언행과 언쟁 연습 등을 중단하고 평화협정 전환과 6자회담 정상화, 6.15, 10.4선언 실천 등을 약속하고 상호 보장하면서 현재 눈앞에 전개되고 있는 개성공단 잠정 폐쇄를 정상화하는데 발 벗고 나서라.

   4. 18 : 북 국방위원회 정책국 성명,  
     “… 진실로 대화와 협상을 바란다면 다음과 같은 실천적인 조치를 취하는 용단부터 내려야 할 것이다.
       첫째로, 지금까지 우리를 반대하여 벌려온 모든 도발행위들을 즉시 중지하고 전면사죄하여야 한다.
          1차적으로 당치않은 구실을 붙여 조작해낸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들을 철회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둘째로, 다시는 우리 공화국을 위협하거나 공갈하는 핵전쟁연습에 매달리지 않겠다는 것을 세계앞에 정식으로 담보하여야 한다.
          대화와 전쟁행위는 절대로 량립할수 없다. 핵전쟁연습이 강행되면 될수록 정세는 더욱더 악화일로로 치닫게 될것이며 대화의 길은 여영 막혀버리게 될 것이다.
       셋째로, 당면하여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끌어드린 핵전쟁수단들을 전면적으로 철수하고 재투입시도를 단념할 결단을 내려야 한다.
          미국이 끌어드린 핵전쟁수단들이 철수하는것으로부터 조선반도의 비핵화가 시작될수 있고 그것으로 세계의 비핵화가 이어질수 있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4. 19 : 사월혁명회, <4월혁명 53주년 선언>
      1. 4월혁명을 짓밟은 5.16군사쿠데타와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역사왜곡을 단호히 배격한다.
      1. 전쟁은 민족의 공멸이다. 전쟁위기 고취하는 대규모 한미군사훈련과 일본의 재등장을 불러오는 한일군사협약을 반대한다.
      1. 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즉각 이행하라.
      1. 정전협정 60년을 끝장내고 하루 빨리 평화협정 체결하라.
      1. 주권을 포기하고 농민을 죽이는 한미FTA협정을 폐기하라.
      1. 시대착오적인 국가보안법을 폐기하고 공안탄압 중단하라.
      1. 노동자 죽이는 정리해고, 비정규직 차별, 노조파괴를 중단하라.

   4. 25 :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약칭:민자통)’, 성명서 발표
      1. 한국과 미국은 대북적대정책을 포기하고, 미국은 평화협정을 즉각 체결하라.    
      1. 미국은 한반도에 배치한 핵무기를 즉각 철거하고, 각종 범죄의 원흉인 미군을 철수하라.
      1. 우리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원한다. 미국은 세계의 핵보유국가들과 비핵화 회담을 성사시켜 한반도를 포함한 세계비핵화를 실현하라.

   5.  6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약칭:평통사) 등 시민사회단체들,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우리의 요구> 발표
       -. 작전통제권 환수 연기 및 백지화 기도 즉각 중단
       -. 한‧미연합사와 유엔군사령부 해체
       -. 미국산 무기도입 중단
       -. 미군주둔비 부담금 증액 압박 포기 및 미군주둔비부담 특별협정 폐기
       -. 불평등한 한‧미SOFA 개정

   6.  3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약칭:평통사), <한미연합사령부 완전 해체, 전시작전통제권 온전히 환수> 촉구
      “한미당국이 2015년 12월로 결정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백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
       이에 우리는 한미양국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백지화 기도를 중단하고 한미연합사와 유엔사를 해체하며 공군작전통제권을 포함한 전시작전통제권을 온전히 환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문민통제와 군 구조 간소화에 역행하는 합동군사령부 창설 반대한다!
       군 당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합동군사령부’를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한다. 합동군사령부가 창설되면 합동군사령관이 현재 합참의장이 보유한 군령을 장악하고, 지상군작전사령부 등 9개 작전사령부를 관할하며, 새로운 ‘연합전구사령부’의 사령관까지 겸임한다고 한다. 만약 합동군사령관이 이와 같은 권한을 모두 갖는다면 대통령이라도 이를 쉽게 통제하기 어려운 막강한 힘을 갖게 된다. 태국이나 파키스탄처럼 군부 실세가 막후에서 정치를 좌우하거나 쿠테타를 일으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이는 문민통제를 근본적으로 위협할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일이다. ”

   6.  6 : 조국평화통일위원회(약칭:조평통) 대변인 특별담화문
      “… 남조선기업가들을 비롯한 각계층의 절절한 청원을 고려하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위임에 따라 다음돠 같은 중대립장을 천명한다.
       ① 6.15를 계기로 개성공업지구정상화와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남북당국사이의 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한다. 회담에서 필요하다면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문제도 협의할수 있을 것이다. 회담장소와 시일은 남측이 평리한대로 정하면 될 것이다.
       ②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국제관광특구에 대한 남조선기업가들의 방문과 실무접촉을 시급히 실현하며 북남민간단체들사이의 래왕과 접촉,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할 것을 제의한다. 우리는 이미 개성공업지구기업가들의 방문을 승인한 상태이며 금강산기업관계자들의 우리측 지역방문도 허용할 것이다. 뿐만아니라 남조선민간단체들의 래왕과 접촉, 협력사업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③ 6.15공동선언발표 13돐 민족공동행사를 실형시키며 아울러 7.4공동성명 발표 41돐을 북남당국의 참가하에 공동으로 기념할것을 제의한다. 북과 남 민간단체들과 함께 당국의 참가하에 6.15공동선언과 7.4공동성명발표일을 공동으로 기념하면 의의가 클것이며 북남관계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⓸ 북남당국회담과 남조선기업가들의 개성공업지구 및 금강산 방문, 민족공동행사 등을 보장하고 북남사이의 현안문제들을 원활히 풀어내기 위해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제의에 호응해나오는 즉시 판문점 적십자련락통로를 다시 여는 문제를 비롯한 통신, 련락과 관련한 제반 조치들이 취해지게 될 것이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며 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립장은 일관하다.
       남조건 당국이 진정으로 신뢰구축과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이번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불필요한 피해망상증에 사로잡힌 억측과 의심을 거두고 우리의 대범한 용단과 성의있는 제의에 적극 화답해나와야 한다.” 

   6. 13 : ‘불평등한 한미SOFA 개정 국민연대’(약칭:SOFA국민연대), 발족 선언문 발표
      평화통일 등 각 시민단체, 법률 등 전문가단체, 여성‧종교‧인권단체, 피해자 모임 및 정치인 등 개별인사를 망라하는 대중적 연대운동을 지향할 것을 선언. 주한미군범죄근정운동본부, 녹색연합, 민변, 평화통일시민연대 등 17개단체 참여 상임공동대표(이장희, 장주영, 박상희) 

   6. 14 : 6.15민족공동위원회(남•북•해외측위원회), <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 발표
      “…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자’는 6.15정신은 10.4선언의 채택으로 더욱 폭넓고 힘 있게 추진될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6.15정신이 부정되고 군사적 긴장과 대결이 격화되는 속에서 남북관계는 나날이 악화일로를 걷게 되었으며, 6.15시대의 상징인 금강산관광이 중단되고 개성공업지구까지 존폐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특히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남북당국회담은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무산되었으며, 개성에서의 6.15민족공동행사마저 한자리에 모여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이는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개성공단 정상 화, 금강산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을 고대하던 겨레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아닐 수 없다.”

   6. 16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대변인 중대 담화’ 발표, ‘조미당국간 고위급회담’ 제안  
     “…① 세기와 연대를 이어 조선반도의 정세를 지속적으로 격화시켜온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임을 다시금 세상에 똑똑히 공표한다. 
지난 세기 50년대 조선반도에서 침략전쟁을 일으킨 도발바도 미국이고 전후 60년세월 조선정전협정을 체계적으로 파괴한 주범도 바로 미국이다. 새세기 10년대에 들어서면서 또다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는 전쟁방화범역시 미국이다.…
        ②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변함없는 의지이고 결심임을 다시금 내외에 천명한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의 유훈이며 우리 당과 국가와 천만군민이 반드시 실현하여야 할 정책적 과제이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결코 <북핵폐기>만을 위한 비핵화가 아니다. 우리의 비핵화는 남조선을 포함한 조선반도전역의 비핵화이며 우리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을 완전히 종식시킬 것을 목표로 내세운 가장 철저한 비핵화이다. …
        ③ 조선반도의 긴장국면을 해소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조미당국사이에 고위급회담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 
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미국본토를 포함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는데 진실로 관심이 있다면 전제조건을 내세운 대화와 접촉에 대하여 말하지 말아야 한다. 조미당국사이의 고위급회담에서는 군사적 긴장상태의 완화문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문제,미국이 내놓은 <핵없는 세계건설> 문제를 포함하여 쌍방이 원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폭넓고 진지하게 협의할수 있을 것이다. …” 

   6. 21 : 6.15미국위원회, 재미동포전국연합, 재미동포전국협회, 범민련 재미본부 등 재미동포 단체들 ‘북•미고위급회담 수용 촉구’ 성명 발표 

   7.4~5 :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공동위원장 회의 개최(중국 베이징), 공동보도문 발표
      ①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해가는 원칙에 기초하여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조국통일의 대장전으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가기로 하였다.
      ②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바라는 모든 정당, 단체들과 각계 인사들의 참가하에 조국광복 68돌을 맞으며 개성에서, 10.4선언 발표일 및 개천절에 민족공동행사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③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막혀 있는 각계각층 교류협력의 길을 다시 열어나가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남과 북의 각 계층, 단체들 사이의 왕래와 접촉, 협력사업과 통일회합들을 활발히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⓸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올해 정전협정 60년을 맞아 한반도에서의 전쟁상태의 완전한 종식과 항구적 평화체제 수립을 위해 온 겨레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학술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하였다. 
      ⓹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지난 6.6 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남북 당국회담을 제안하면서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관광 재개와 함께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주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한데 대해 환영하면서, 이산가족들의 염원에 부응하는 민간 차원의 여러 사업을 추진해나가자는 남측위원회의 제안에 대해 앞으로 구체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⓺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강탈 책동, 이른바 일본군 ‘위안부’ 범죄 회피 행위와 재일동포들에 대한 민족적 차별과 정치적 박해를 반대하는 다양한 연대활동과 공동투쟁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⓻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오는 6일의 남북 당국회담이 온 겨레의 기대에 부응하여 개성공단 정상화의 좋은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금강산관광 재개와 이산가족상봉 등을 위한 당국회담도 개최되어 남북 당국관게를진전시키며 이를 위해 6.15민족공동위원회가 필요한 노력을 다해나가기로 하였다.  
      ⓼ 6.15민족공동위원회의 소통과 단합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위원장회의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포함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다양한 연대활동ㅇㄹ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7.6~7 : 개성공단 관련 남북당국간 실무회담(통일각), 4개항 합의문 발표
      ① 남북 양측은 장마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남측 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한 해당 인원들이 7월 10일부터 개성공단을 방문하여 설비점검 및 정비를 진행하도록 한다.
      ② 남과 북은 남측 기업들이 완제품 및원부자제를 반출할 수 있도록 하며, 관련 절차에 따라 설비를 방출할 수 있도록 한다.
      ③ 남과 북은 설비 점검과 물자 반출 등을 위해 개성공단에 출입하는 남측 인원들과 차량들의 통행 통신과 남측 인원들의 안전한 복귀 및 신변안전을 보장한다.
      ⓸ 남과 북은 준비되는데 따라 개성공단 기업들이 재가동하도록 하며 가동중단 재발 방지 등 개성공단을 정상화하기 위해 7월 10일 개성공단에서 후속 회담을 개최한다.

   8.  5 : 조국평화통일위원회(약칭:조평통) 대변인 특별담화, 개성공업지구실무회담 제의
      ① 지난 4월 8일 선포한 공업지구잠정중단조치를 해제하고 공업지구에 대한 남조선기업들의 출입을  전면 허용한다.
      ② 공업지구 공장들의 설비점검과 가동준비가 되는 남조선기업들에 우리 근로자들의 정상 출근을 보장한다.
      ③ 개성공업지구 남측 인원들의 신변안전을 담보하며 기업들의 재산도 철저히 보호할 것이다.
      ⓸ 북과 남은 공업지구중단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며 어떤 경우에도 정세의 영향을 받음이 없이 공업지구의 정상운영을 보장하도록 한다.
      ⓹ 우리의 이상과 같은 대범하고도 아량있는 립장표명에 호응한다면 남측 당국이 거듭 요청하고 있는 7차 개성공업지구실무회담을 8월 14일 공업지구에서 전제조건없이 개최하도록 하며 그에서 좋은 결실들을 이룩하여 8.15를 계기로 온 민족에게 기쁜소식을 전하게 하자는 것을 제기한다. 
  
   8. 14 : 개성공단재가동을 위한 남북 7차 실무회담(개성공단), ‘개성공단정상화를 위한 합의서’ 발표
      ① 남과 북은 통행 제한 및 근로자 철수 등에 의한 개성공단 중단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정세의 영향을 받음이 없이 남측 인원의 안정적 통행, 북측 근로자의 정상 출근, 기업재산의 보호 등 공단의 정상적 운영을 보장한다.
      ② 남과 북은 개성공단을 왕래하는 남측 인원들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고, 기업들의 투자자산을 보호하며, 통행, 통신, 통관문제를 해결한다.
      ③ 남과 북은 개성공단 기업들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기업활동 조건을 보장하고,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 공단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⓸ 남과 북은 상기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하여 ‘개성공단남북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산하에 필요한 분과위원회를 둔다.
      ⓹ 남과 북은 안전한 출입 및 체류,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며 개성공단 기업들이설비투자를 하고 재가동할 수 있도록 저극  노력한다.

   8. 15 : 8.15자주통일추진위원회, ‘8.15평화통일대회’ 개최 
           - 6.15남‧북‧해외측위원회가 채택한 ‘광복 68돌을 맞으며 해내외 온 겨레에 보내는 호소문’ 발표 -
       “…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일본의 우경화와 군국주의 부활을 단호히 배격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일본의 모든 죄악에 대한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한 전 민족적 운동을 벌려 나가야 합니다.
     항일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에 기초한 민족의 대단합으로 평화와 통일번영의 미래를 개척해 나갑시다. 이것은 역사적인 광복 68돌을 맞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입니다.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민족의 화해와 교류협력, 자주와 평화통일을 위해 온 겨레의 뜻과 마음을 모으는 일에 언제나 앞장서 노력할 것입니다.”

   8. 19 : 2013년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전쟁연습 중단 촉구 공동 기자회견, <핵전쟁 위험성 높이는 한반도 UFG 연습 중단하라>
      “한미연합사령부가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2013년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을 전개한다. … 
       UFG 연습에는 미군 3만명, 한국군 5만명, 정부, 민간인 40만명 등 총 50여만명이 동원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공격적 전쟁연습이 실천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것이다. …
       미국이 형식적으로 정전협정 관리만 해오던 유엔군사령부(UNC)에 대해 2006년 전작권 전환 합의 이후 지속적으로 전시임무 복원을 추진하는 이유는 미군이 전작권 이양과 관계없이 유엔사를 존속시켜 한국군에 통제력을 행사하려는데 있다. 나아가 유사시 유엔사 이름으로 전쟁을 수행하고 북에 대한 점령통치를 함으로써 국제법적 논란을 피하고자 하는 의도에 따른 것이다. …
      이처럼 이번 UFG연습은 대북 (핵)선제공격을 포함한 침략적이고 불법적인 전쟁연습이다. 미국은 이 같은 연습을 위해 비용 부담까지 요구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한반도에 핵전쟁 위험성을 높여 평화를 위태롭게 하고 대미 군사적 종속을 심화하여 국민의 부담까지 강요하는 2013년 UFG연습을 즉각 중단할 것을 한미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 나아가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폐기와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이를 위해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을 촉구한다.”

   8. 23 : 남북적십자대표단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실무회담(평화의 집), 4개항 합의 발표
      ① 남과 북은 2013년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금강산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2013년10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진행하며, 상봉 규모는 쌍방이 각각 40가족씩 하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11월 안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한차례 더 진행하는데 공감하면서 추석 계기 상봉이 끝난 직후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열고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⓸ 남과 북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생사확인, 서신교환 실시 등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하였다. 

   9. 11 : ‘범민련 통일운동 탄압 규탄 제시민단체 시국선언’ 기자회견, 4개항 요구
       ①범민련 통일운동 탄압 중단하고 모든 양심수 석방 ②‘종북’공안몰이 중단하고 평화통일운동 보장 ③사상‧양심‧표현의 자유 옭아매는 국가보안번 폐지 ⓸공작정치 산실 국정원 해체 

   9. 11 :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단 2차회의, 공동발표문 발표
      ①남과 북은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였으며,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9월중에 가동시키기로 하였다. 
      ②남과 북은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 결과를 평가하고, 상호 관심사들을 계속 합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③남과 북은 기업들의 피해 보상 및 관련 문제를 협의하고 기업들이 개성공단에서 납부하는 2013년 세금을 면제하고, 올해 4월부터 발생한 북측 근로자들의 임금 정산은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가 협의하여 처리하기로 하였다.
      ⓸남과 북은 9월 16일부터 기업들이 시운전을 거쳐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하였다. 
      ⓹남과 북은 분과위원회 회의들을 9월 13일에, 남북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는 9월 16일에 개회하기로 하였다. 

   9. 21 :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 <북남대화를 대결에 악용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 ① 북남사이의 당면한 일정에 올라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 
      지금처럼 남조선보수패당이 북남관계를 적대관계로 삼고 모든 대화와 협상을 대결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한 초보적인 인도주의 문제도 올바로(올바로) 해결될 수 없으며 대결의 악순환만을 되풀이하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괴뢰들이 우리를 모략중상하고 대결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도 미룬다는 것을 선포한다. 
      ② 남조선괴뢰들의 날로 가증되는 반공화국전쟁도발책동에 단호하고 결정적인 대응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다.
       대화와 전쟁은 절대로 량립(양립)될 수 없다. <대화 있는 대결>을 떠들던 과거 독재시대의 악습이 오늘에 와서도 통하리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망상은 없다. 우리는 괴뢰 호전광들의 사소한 도발기도에 대해서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고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다.  
      ③ 우리를 걸고 감행하는 반공화국모략책동과 통일애국 인사들에 대한 온갖 탄압소동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 남조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악랄한 반공화국모략책동과 통일애국 인사들에 대한 야만적 탄압소동은 동족에 대한 극단적인 적대의식의 집중적 발로로서 괴뢰보수패당의 대결적 본색을 만천하에 그대로 드러내 보인 것이다. …”

   9. 25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약칭:평통사)•SOFA개정국민연대 등 35개 사회단체 대표자, 기자회견 주장 및 요구사항
      ①불법부당한 미군주둔비부담금의 전용과 남용을 막을 장치 마련할 것
      ②남아도는 미군주둔비부담금을 환수하고차기 협정에도 반영할 것
      ③궁극적으로 한미SOFA에 위배되는 미군주둔비부담특별협정을  폐기하라

   9. 25 : 정부, ‘제2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안(2013~2017)’ 확정 발표
      2대 목표 : ①‘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남북관계 발전’ ② ‘실질적 통일준비’(작은 통일  큰 통일)
      4대 기본방향 : ①안보와 교류협력의 균형있는 추진 ②북한의 변화여건 조성 ③통일 미래를 단계적‧실질적으로 준비 ⓸동북아 번영과 세게평화에 기여하는 대북정책 추진
      10대 중점과제 : ①당국 간 대화추진 및 합의 이행 제도화 ②인도적 문제의 실질적 해결 추구 ③호혜적 교류협력의 확대‧심화 ⓸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⓹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추구 ⓺통일ㅈㅇ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 추진 ⓻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정착지원 ⓼국민통합에 기여하는 통일교육 ⓽평화통일을 위한 역량 강화 ⓾통일외교를 통한 국제적 통일공감대 확산 

   9. 30 :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 개소(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내) 
      공동사무처장(남 : 이주태(통일부 교류협력과장) • 북 : 윤승현(개성공업지구 협력부장))  

   10. 2 : ‘6.15 북측위원회•범민련 북측본부’ 연합성명 발표
       “… ①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이 담긴 6.15북남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고수 이행해 나가기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다.
오늘의 비정상적인 북남관계를 바로잡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유일한 출로는 6.15북남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하는데 있다. …
       ②북남사이에 불신과 적대를 고취하는 내외반통일세력들의 악날한 체제대결,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 부셔 버릴 것이다. 
강성번영하는 통일조국을 지향하는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평화는 더없이 귀중하다. 그러나 대화상대방을 모독하고 북남합의들을 짓밟으며 체제대결에 피 눈이 되어 있는 괴뢰보수패당의 흉악한 반공화국대결망동으로 북남관계는 어느 하루도 편한 날이 없다. …
       ③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전 민족적인 연대연합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갈 것이다.
조국통일은 전 민족적인 위업이다. 온 민족이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통일애국의 힘을 합쳐나갈 때 조국통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 것이다.  …” 

   10. 3 : 6.15민족공동위원회(6.15공동위원회 남‧북‧해외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결의문> 발표
     “… ①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지키고 이행하는 것을 조국통일실현을 위한 근본문제로 확고히 틀어쥐고 나갈 것이다.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선언은 불신과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놓은 민족공동의 통일이정표이다. 북남관계의 원칙도, 신뢰의 출발점도 겨레의 지향과 요구가 함축되어있는 남북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철저히 이행하는데 있다. …
      ②북남관계 개선을 저해하고 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내외 반 통일세력의 대결책동과 강력히 싸워나갈 것이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과 평화번영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것은 북남공동선언들의 기본정신이다. 상대방의 체제와 제도를 부정하고 대화를 정치적 목적에 악용하는 것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
      ③6.15민족공동위원회는 해내외 온 겨레의 통일운동을 힘 있게 추동하며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활로를 앞장에서 개척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다.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전 민족적인 통일운동조직으로서 평화와 통일의 앞길에 어떤 장애가 가로놓여있어도 비관과 주저를 모르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전환적 국면을 개척해온 귀중한 전례와 훌륭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모든 정당, 단체, 인사들과 굳게 손잡고 공동선언이행을 위한 전민족적운동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 …”

   10. 3 : <개천절남북공동선언문> (남측 호소문)
      “… 첫째, 우리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단군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자주통일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다. …
          둘째, 우리는 외세와 반통일세력의 조국통일을 방해하는 그 어떤 행위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 
          셋째, 우리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남북관계를 민족공동의 이익에 맞게 확대발전시키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다. …”

   10.12 : 북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 발표, 미국의 대북 고립 ‧ 봉쇄 ‧ 압살 정책 규탄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60년 세월이 흘렀다.
이 기간 전쟁의 재발을 막고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우리 공화국정부의 투쟁은 순간도 멈춤이 없이 줄기차게 진행되여왔다.
극한계선으로 치닫군 하던 조선반도의 긴장한 정세가 전쟁으로 번져지지 않은것은 전적으로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쓰라진 고통을 안고 있으면서도 모든 힘을 다하여 가우려온 우리 군대와 인민의 평화애호적인 노력과 정의로운 투쟁의 결과였다.
우리의 이러한 노력과 투쟁은 년대와 세기를 넘어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은 언제나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도전을 이겨내며 전개되고 있다.
최근에만도 미국은 해상, 수중, 공중핵타격수단들을  조선반도수역과 령공에 때없이 진입시켜 한편으로는 우리를 반대하는 로골적인 핵공갈과 광란적인 전쟁연습에 열을 올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의 핵무기를 내리게 한 다음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체제를 전복하기 위한 무모한 군사작전과 교활한 여론전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다. …
    ①미국은 진실로 우리 공화국과의 관계개선을 원한다면 우리를 똑바로 알고 대국답게 바로 처신하여야 한다. …
    ②미국은 낡은 사고와 구태에서 벗어나 때늦기 전에 해묵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려야 한다. …
    ③미국은 조선반도의 비핵화의미를 똑바로 알고 우리에 대한 모든 고립압살조치를 전면철회하여야한다.
조선반도비핵화는 공화국정부가 실현하려는 불변의 정책목표이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남조선을 포함한 조선반도전역의 비핵화이다.
이 비핵화는 우리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까지 완전히 청산하고 그것을 세계의 비핵화와 이어놓기 위한 평화애호적이며 힘있는 ㅁ리적 수단이다. …”

   10.23 : 북 외무성 대변인 ‘핵문제 관련’ 담화
      “… 평화와 안정도, 대화도 없는 지금의 조선반도에서 유독 물리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것은 미국의 핵위협 공갈과 반공화국 제재소동뿐 …
 우리 공화국정부의 변함없는 정책적 목표인 조선반도 비핵화는 결코 우리의 일방적인 선핵포기가 아니며 그것은 동시행동으로 조선반도에 대한 외부의 실제적인 핵위협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기초하여 전 조선반도를 핵무기 없는 지대로 만드는 과정 …”

   10.29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약칭:평통사), 감사원에 ‘방위비분담금의 불법, 부당한 집행 등에 관한 공익감사 청구’ 요구
      ①방위비분담금 집행의 불법, 부당성 문제(미2사단 이전비용으로 불법 전용) ②미집행금 과다 발생 문제(미집행금 이자소득 문제) ③방위비분담금 지불의 적정성 문제(한미간부담 비율 문제) ⓸불법, 부당한 집행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한미SOFA 위배 문제)

   11. 8 :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 총회,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성명서> 발표
          - 4개항 결의 -
     ①8월 15일 직전 일요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주일’ 지정 ②남북 젊은 세대가 만나는 장 마련 ③남북한 교회방문 연대프로그램 마련       ⓸남북 교회 만남의 장 마련
          - 한반도 통일문제와 관련해 교회가 집중해야할 과제 지정 -
     ⬞대북경제재 및 금융제재 해제 촉구 운동   ⬞평화협정 체결 운동   ⬞한반도 내 군사훈련 중단 운동   ⬞핵무기 없애는 운동 
     ⬞이산가족상봉 협력 운동   ⬞비무장지대의 평화구역 전환 운동

   11.14 : 북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담화 발표
      “사람이 사대에 빠져 제 주견을 잃으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에 물젖으면 나라가 망한다.
       이는 파란만장의 우리 민족사가 보여주는 피의 교훈이다.
       우리 민족의 구성원이라면, 이 땅에 태를 묻은 정치인이라면 그 누구든 랭엄한 이 진리만은 순간도 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
       우리가 바라는 것은 결코 허울좋은 미국식민주주의나 약육강식의 론리에 기초한 미국식시장경제가 아니다.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은 민족의 리익을 최우선시하는 자주의 길, 자립의 길, 자위의 길이다. …
       권력에 무지가 더해지면 악행만 저지르게 된다. 정치가 사대로 고약해지면 매국배족적인 행위가 란무하게 되어있다. …
       첫째로, 우리의 핵에 대하여, 우리의 병진로선에 대하여 더 이상 함부로 재잘거리지 말아야 한다.
미국 상전이 하라는대로 청을 돋구면 돋굴수록 사대매국노, 동족대결광으로서의 만고대죄가 더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
       둘째로, 그 누구의 <변화>를 유도한다고 주제넘게 놀아대지 말아야 한다.
강성한 래일을 지평에서 바라보고있는 우리는 민족이 바라고 겨레가 소원하는 모든 꿈을 우리가 결심하고 선택한 길을 따라 우리 식으로 신심드높이 이루어나가고 있다. …
       셋째로, 신뢰를 쌓고 <국가원수>로서의 대접을 그리도 받고 싶다면 제 정신을 차리고 똑바로 처신해야 한다.
제 대접은 제가 받는다 하였다. 그 누구의 <약속파기>에 대하여 말하기에 앞서 민족공동의 전취물인 모든 북남공동선언과 그에 따른 합의를 존중할 때 진정한 신뢰도 쌓아지게 되고 함부로 그 누구를 헐뜯으며 재잘거리지 않을 때 대접도 따르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11.23 :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주한미군 주둔비 분담금 삭감! 한일군사협정 반대! 한미일 전쟁동맹 반대!> 호소문 발표
    “오늘날 한반도 일대의 군사적 긴장과 갈등은 한층 더 악화되고 있으며, 굴욕적이고 패권적인 한미일군사동맹 강화 움직인 또한 강화되고 있다.
  미국 오바마 정부는 한반도 평화협상과 6자회담은 외면한 채, ‘아시아로의 귀환’ 이라는 미명아래 패권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사일 방어망 구축, 항공모함 및 핵전폭기를 앞세운 대규모 군사훈련 등 한반도 일대에서의 무력시위와 군사력 증강에 몰두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와 아베 정부, 한일 두 나라의 보수정권은 반북대결정책, 대중압박정책에 앞장서 동북아일대의 패권적 대결을 한층더 심화시키고 있으며, 미국산 무기를 앞다투어 사들이며 미국의 재정부담을 줄여주는데 여념이 없다. …
   미국의 비호 아래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 보유를 추진하며 본격적인 군국주의 재무장의 길로 접어들었다. 전쟁 및 식민통치에 대한 합리화와 더불어 추진되는 일본의 군사력 증강은 명백히 군국주의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일본의 군사적 역할을 늘려 자국의 부담을 줄여보겠다는 얄팍한 심산으로 전범국가 일본의 재무장을 용인하는 미국 역시 규탄받아 마땅하다.
전쟁 및 식민통치의 피해국인 한국의 정부가 앞장서 일본과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한일군사협정 체결로 한미일 동맹을 완성해 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박근혜 정부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보유 움직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한일군사협정 체결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라! …” 

   12.25 : 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약칭조평통), <7개항 공개질문장> 발표
      ①현 <정권>의 <대북정책>이 리명박 <정권>의 대결정책과 무엇이 다른가?
박근혜 <정권>의 <대북정책>은 리명박패당의 대결정책과 다른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교활성과 악랄성에서 그것을 능가하고 있다. …
      ②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장본인이 누구인가?
박근혜 <정권>에 들어와 미국과의 결탁밑에 북침전쟁책동이 더욱 위험하게 벌어졌다. 남조선과 그 주변에는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 스텔스전투기 등 최신 핵전쟁장비들이 더 많이 쓸어들어 1년 내내 그칠사이없이 북침핵전쟁연습을 벌리면서 긴장을 극도로 격화시켰다. …
      ③신뢰인가 대결인가?
박근혜는 그 무슨 <신뢰조성>을 떠들며 <남북간에 신뢰를 쌓기 위해 한걸음한걸음 나가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돌아앉아서는 <북의 체제변화가 우선되여야 한다>느니, <진정한 변화의길에 들어서야 한다>느니 하는 망발을 줴치면서 우리의 체제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섰다. …
      ⓸외세가 우선인가 민족이 우선인가?
박근혜 지권후 <한미동맹관계강화>니, <포괄적동맹관계>니 하면서 누구보다 대미결탁을 강화하였다. 심지어 박근혜와 그 일당은 <한미동맹관계>가 확고하여야 <남북관계도 잘 풀어갈수 있다>고 하면서 북남관계를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에 철저히 복종시켰다. …
      ⓹누가 도발자인가?
박근혜패당은 입만 벌리면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을 떠들면서 그것으로 저들의 대결과 전쟁책동을 정당화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도발자는 다름아닌 미국과 박근혜패당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⓺비방중상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으며 중지는 누가 해야 하는가?
최근 괴뢰패당은 북의 대남비방선전이 강화되고있다고 하면서 중지해달라고 고아대고 있다. 실로 불을 지른 놈이 불이야 하는 격의 파렴치한 궤변이 아닐 수 없다. …
      ⓻선택은 누가 바로해야 하는가?
괴뢰패당은 <옳바른 선택>에 대해 곧잘 떠들고 있다. 그것은 다른 누구에게가 아니라 괴뢰패당자신에게 해당한 말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괴뢰패당의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에 분노한 각계층의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다. …

 

노중선(盧重善) 필자 약력

 

 경력
• 고대 노동문제연구소 간사 겸 연구원
• 고대 노연 노동교육원 강사 역임
• 역사문제연구소 자문위원 역임
•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역임
• 통일뉴스 상임고문

 
⟐ 저작 단행본
『남북대화 백서』 (2000. 6, 한울)
『남북한 통일정책과 통일운동 50년』 (1996. 5, 사계절) 
『現段階 諸統一方案』 (1989. 12, 한백사) 
『4.19와 통일논의』 (1989. 4, 사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