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괴뢰한국은 정치적 기능이 마비된 난장판”
“괴뢰한국은 정치적 기능이 마비된 난장판으로 되어버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과 그 대리에 대한 탄핵안이 연속 통과되고 다음의 대통령대리들의 탄핵도 예고되고 있으며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까지 발급”되었다면서, 이같이 남한의 상황을 보도했다.
통신은 “괴뢰한국에서 ‘12.3비상계엄사태’ 이후 사상 초유의 탄핵사태가 연발하고 대통령에 대한 체포령장이 발급되면서 국정이 마비되고 사회정치적 혼란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남한의 상황을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괴뢰국회에서 윤석열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된데 이어 27일에는 대통령대리를 맡고 있던 한덕수 괴뢰국무총리까지 탄핵되었다”면서 “온 괴뢰한국을 소란케 한 특대형 내란범죄사건이 있은 이후 괴뢰한국에서는 윤석열 괴뢰와 내란잔당들의 준동, 당파적이익을 앞세운 여야 간의 치열한 대립과 암투가 나날이 격화되고 있다”는 것.
특히, 통신은 “내란범죄사건 수사가 각 방면으로 추진되어 그 진상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지만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온갖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자기의 죄과를 전면부정하고 수사에 불응하고 있다”면서 “더우기 윤석열괴뢰는 1월 1일 탄핵을 반대해 나선 추종무리들에게 그 무슨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는 추태를 부렸다”고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국민의힘’ 패거리들도 저들의 더러운 당리당략을 위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발급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내란범죄를 비호 두둔하고 있으며 탄핵심판정국을 뒤집기 위해 정면으로 도전해 나서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집행을 막기 위해 탄핵반대세력들이 대통령관저 주변에 집결한 것과 관련하여 소속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린데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합동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을 당장 체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며, 여야 간의 대처도 상세히 소개했다.
통신은 “새해에 들어와서도 서울에서는 ‘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산!’이라는 구호 밑에 대규모적인 초불집회와 시위, 시민대행진 등 항의행동들이 연일 전개되고 있다”면서 “50만명 이상의 각계 군중은 내란주범이며 파쇼독재광인 윤석열괴뢰의 죄행을 폭로단죄하면서 윤석열내란사태는 국민을 인질로 삼아 국민의 주권을 빼앗으려 한 범죄이다, 권력유지를 위해 미일과의 전쟁연습으로 안보불안을 조성한 것도 모자라 국민을 대상으로 계엄을 일으킨 윤석열 때문에 불안이 일상으로 되였다고 규탄하였다”며 남한의 시위 분위기를 알렸다.
아울러, 통신은 “외신들은 윤석열이 계엄령을 선포하여 탄핵된 지 2주일 만에 대통령대리까지 탄핵되었다, 한국의 지도부부재로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 이미 윤석열이 탄핵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대리에 대한 탄핵안도 통과되어 한국은 정치동란의 심연 속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염불처럼 외워댔지만 붕괴된 상태이다고 비난하였다”며 외신들의 보도내용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