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또다시 ‘쓰레기 풍선’ 보내...수도권 낙하 가능성
2024-11-28 이광길 기자
북한이 28일 저녁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다.
합동참모본부(합참)은 “북한이 대남 오물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면서 “현재 풍향 고려시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도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도 이날 밤 9시께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에 따른 주의를 촉구했다.
이에 앞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은 26일 담화를 통해 “11월 26일 남쪽 국경선 부근의 여러 지역에 한국쓰레기들이 날려 보낸 각종 정치선동삐라와 물건짝들이 또다시 떨어졌다”면서 “한국것들의 더러운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