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 대통령, 4일 최선희 북 외무상 만나
2024-11-05 이광길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났다고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외교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양측 사이에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최선희 외무상과 라브로프 외교장관은 ‘전략 협의’를 실시한 바 있다.
5일 정부 당국자는 “당초 크렘린궁이 최선희 외무상이 푸틴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발표 했는데 어제 만난 것으로 보도가 되었다”면서 “북한의 요청이 있지 않았을까 그에 따라서 러시아가 뒤늦게라도 호응해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