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25.8%-국힘 29.9%, ‘취임 이후 동반 최저치’ [리얼미터]

2024-09-30     이광길 기자
윤 대통령 '지지도' 추이. [자료-리얼미터]

9월 4주차 주간 집계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지지도’가 모두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리얼미터]가 30일 발표했다.

이번주 윤 대통령 지지도는 지난주(30.3%) 대비 4.5%p 낮아진 25.8%(매우 잘함 12.2%, 잘하는 편 13.6%)였다. 지난 9월 2주차(27.0%)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2주 만에 또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70.8%(잘 못하는 편 8.5%, 매우 잘 못함 62.3%)로 지난주(66.2%) 대비 4.6%p 높아졌다. 부정평가는 처음으로 70%대로 올라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45.0%p로 오차범위 밖”이라고 [리얼미터]가 짚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월 3주차(39.2%) 대비 4.0%p 높아진 43.2%, 국민의힘은 지난주(35.2%) 대비 5.3%p 낮아진 29.9%를 기록, 양당 간 격차는 13.3%p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3.1%p) 밖으로 벌어졌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율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다”고 [리얼미터]가 지적했다.

지난 23~27일 닷새 동안 만 18세 이상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2.7%(91,821명 통화 시도해 2,507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26~27일 이틀 동안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2.6%(38,771명 통화 시도해 1,003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더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