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시진핑 주석에 답전...일주일 지나 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화국 창건 76돌' 축전을 보내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내 '조중친선'의 발전을 재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신문]이 22일 전문 공개한 답전에서 "오랜 력사적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중친선을 끊임없이 공고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조중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념원"이라고 밝혔다.
또 "나는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하고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복리를 마련해주며 세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조중 두 당, 두 나라의 공동의 위업수행에서 앞으로도 계속 훌륭한 결실이 이룩되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인민이 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현대화국가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축원한다"고 답전을 마무리했다.
통상 북중 정상간 서한 교환을 통해 '전통적인 조중친선'과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는 관계'를 강조해 오던 것에 비하면 내용은 짧고 다소 건조한 느낌이다.
김 위원장의 답전은 지난 15일 보낸 것으로 일주일이 지나 공개한 것이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9일 '공화국 창건 76주년'을 맞아 김정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올해는 중조 수교 75주년이자 '중조 우호의 해'"라며 "새로운 시기 새로운 정세 아래 중국은 계속 전략적 높이와 장기적 각도에서 중조관계를 볼 것이며 조선과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협조와 협력을 더 강화하며 중조 전통우호협력관계를 유지·공고·발전시키고, 사회주의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양국 인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촉진하는 데 더 큰 공헌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