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민주당, ‘윤석열-이재명 회담 의제’ 조율

2024-04-23     이광길 기자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제공-대통령실]

23일 대통령실이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오늘(4.23) 오후 2시 경 준비 회동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천 비서실장과 홍 정무수석은 의제와 관련해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으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 회담 일정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다음 회동은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각자 준비 상황을 점검 후 다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준비회동’은 2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정무수석 교체가 22일 오후 진행되는 바람에하루 늦춰졌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오후 전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이재명 대표는 수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