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겨레말큰사전 27억 여원 등 교류협력기금 지원
2023년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에 27억 여원, 개성만월대 공동발굴조사 관련사업에 10억 여원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이 지원된다.
통일부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제328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통일부장관)를 11일부터 19일간 서면으로 개최하여 「2023년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등 9건(258억원)을 심의·의결하였다"고 발표했다.
2023년도에 진행되는 사업 중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 운영경비」 27억 1,200만원(무상 지원, 편찬사업비 4억 5,300만원, 경상경비 22억 4,200만원, 사업관리비 1,700만원) △「개성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성과 대국민 공유 소요경비」 10억 9,800만원(무상 지원, 디지털기록관 1억 400만원, 디지털 복원 4억 8,700만원, 열두해의 발굴전 순회전시 5억 700만원)이 지원된다.
또 △「DMZ통합시스템 관리운영 및 유지관리 경비」 7억 7,800만원(무상지원, 메타버스 및 평화지도 3억 6,500만원, DMZ 출입시스템 2억 4,600만원, 도보용 네비게이션 모바일앱 1억 5,000만원, 사업관리비 1,700만원) △「남북관리구역 통행체계개선」에 40억 8,500만원 이내(무상지원, 동·서해지구 남북관리구역 CCTV 성능개선 및 선로교체에 18억 2,000만원, 통합상황실 구축 및 통문 등 시설개선 16억 6,200만원, 인건비 8,400만원, 시설장비유지비 1억 8200만원, 설계비 3억 3,7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남북교류지원협회 위탁사업운영 소요경비」 41억 4,100만원(무상지원, 남북교류협력 관리 18억 7,000만원, 남북 분야별 개발협력 지원 14억 6,000만원, 남북 군사당국간 통신체계 유지관리 3,800만원, 대북지원사업 통합관리체계 운영 7억 7,300만원)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운영 경비」 72억 7,700만원 이내(무상 52억 1,900만원, 유상 대출 20억 5,800만원)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운영경비」 중 대출금 남북협력기금 만기도래 대출에 대한 상환조건(대출조건)을 2023년 만기도래 대출금 잔액 134억 9,100만원에서 2026년으로 만기로 연기)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운영 소요경비」 20억 7,900만원 이내(무상지원, 견학지원센터 운영 8억 3,600만원, 지원인력 채용관리 7억 2,400만원, 견학 홈페이지 운영 5억 1,900만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 경비」 36억 6,000만원 이내(무상지원, 체험연수 프로그램 운영 10억 6,600만원, 센터시설 관리 운영 25억 9,400만원) 등이 추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