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외교국방, 11일 워싱턴서 ‘인태·북한’ 논의
2023-01-06 이광길 기자
미국과 일본 외교·국방장관(2+2) 회의가 오는 11일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미일동맹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의 초석”이고 “미국과 일본은 인도-태평양 안팎에서 21세기 도전에 대처할 현대화된 동맹의 공동비전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들이 북한에 대해서도 논의하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북한이 논의 의제 중 하나일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백악관은 13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미국을 순방한다. 5월 중하순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 자격으로 회원국들을 미리 방문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