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조선대학교 2021학년도 입학식 진행

2021-04-11     이계환 기자
재일 조선대학교 2021학년도 입학식이 10일 동교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사진-조선신보]

재일 조선대학교 2021학년도 입학식이 10일 동교 강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조선대학의 노래’가 흐르는 속에 신입생들이 입장했으며, 애국가가 주악된 다음 북한 교육위원회에서 보내온 축전을 송근학 재일 총련 교육국장이 소개했다.

박구호 재일 총련 제1부의장의 축하인사에 이어, 한동성 재일 조대 학장이 보고를 하였다.

신입생을 대표하여 정치경제학부 박강수 학생(규슈중고 졸업)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짊어져나갈 원대한 포부와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지니고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움으로써 높은 전공자질과 풍만한 민족적 소양을 지니고 애족애국의 계주봉을 믿음직하게 이어나가는 실력가, 실천가로 튼튼히 준비해나갈” 결심을 표명했다.

신문은 이날 입학식에는 “총련중앙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송근학 부의장 겸 교육국장, 강추련 부의장 겸 여성동맹중앙위원장, 교직동중앙 신길웅 위원장, 조선대학교 한동성 학장, 홍남기 이사장, 조대동창회 리영일 회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부모들과 신입생들이 참가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문은 “입학식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알코올 소독 등 철저한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방지대책이 취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