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 날짜·내용 확정 안돼”

2021-02-15     이광길 기자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이 15일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 날짜와 훈련 내용 등에 대해서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3월 둘째주 시작해 9일 간 실시하는 방향으로 협의 중’이라는 보도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한미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지난해 8월에 열린 ‘하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의 경우, 한·미가 별도로 진행하고 규모도 대폭 축소한 바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2.16)을 앞두고 북한군의 특이동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추가로 설명할 만한 특이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북한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정기 동계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