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상봉후보자 194명 가족확인

2000-11-07     연합뉴스
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11.30-12.2)을 위해 북한이 통보해온 200명의 북측 후보자 명단 중 6일 현재 97%인 194명의 재남 가족들에 대한 생사 및 주소가 확인됐다.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그동안 확인되지 않은 남쪽 가족들의 생사 및 거주지 파악을 위해 행정자치부 주민전산망을 이용, 15명의 가족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2차 이산가족 상봉 북측 후보자 명단 200명 중 재남 가족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후보자는 6명으로 줄어들었다.

현재까지 재남 가족의 생사 및 거주지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북측 후보자는 ▲김구범 ▲백학실 ▲오정문 ▲하시현 ▲김성옥 ▲박삼서씨 이다.(연합/200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