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방문단 평양 도착

2000-10-09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창건 55주년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9일 김포공항을 출발한 남한 방문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조선 노동당 창건 55돐 경축 행사에 참가할 남측의 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이 오늘 평양에 도착했다`며 민족화해협의회 김령성 부회장과 사회.종교단체 간부들이 비행장에서 이들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초청으로 노동당 창건 행사에 참가하는 남한 방문단은 11개 단체 33명과 한완상 상지대 총장 등 개별 방북신청자 9명 등 4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오후 1시 45분 김포공항에서 북한이 보낸 항공편을 이용해 평양으로 떠났다.

남한 방문단은 오는 14일까지 북한에 머무를 예정이다. (연합200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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