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비건, 10일 워싱턴서 ‘한미관계.지역정세’ 논의

2020-09-08     이광길 기자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오는 1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외교차관 협의’에 참석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초청으로” 최종건 차관이 미국을 방문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주에 첫 전화통화를 갖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는 데 공감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10일 차관협의에서는 한미관계 전반 그리고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 간 당면 현안은 교착상태에 빠진 한미방위비분담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