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차관에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2020-08-14     이광길 기자
▲ 최종건 신임 외교부 1차관.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외교부 1차관에 최종건(46)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을 발탁하는 등 차관급 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 들어온 최종건 차관은 2018년 9월 19일 남북군사합의서를 이끌어낸 주역이다.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 차관이) 외교안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미외교와 북한 비핵화 등에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았다”면서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당당한 외교’라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러 차례 교체설이 나돌았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번에도 자리를 지켰다.

법제처장에는 이강섭(56) 차장이,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이재영(54) 정부혁신조직실장이,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박준영(53) 기획조정실장이, 농촌진흥청장에는 허태웅(55)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이밖에 특허청장에 김용래(52)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이, 새만금개발청장에 양충모(57)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국가보훈처 차장에 이남우(53)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이,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재신(52) 사무처장이 각각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