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생사확인 의뢰자 20명 미확인
2000-10-05 연합뉴스
한적 관계자는 `남측의 가족 가운데는 언론 보도를 통해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고서도 한적이나 통일부에 연락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확인자 숫자는 집계 보다 많을 것`이라며 `일단은 하루 이틀 더 가족들의 연락을 기다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 이후에도 가족을 찾지 못한 북측 의뢰자는 행정전산망과 이산가족정보통합센터를 이용해 가족을 찾게될 것`이라며 `의뢰자 대부분이 가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과 방송 통신에 공개된 북측 이산가족을 알고 있는 사람은 대한적십자(서울 ☏02-3705-3705)나 통일부 이산가족과(서울 ☏02-732-5437)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남측은 지난달 29일 생사확인 의뢰자 명단을 교환하면서 확인결과를 보름 후인 13일 교환하자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으나 북측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다음은 미확인 생사확인 의뢰자 20명 명단.
▲권순영(67) ▲김윤중(67) ▲김인성(66) ▲김종훈(67) ▲김학만(69) ▲남정현(65) ▲리룡환(64) ▲리옥성(70.여) ▲리종선(67) ▲박천응(70) ▲왕재성(69) ▲유권록(67) ▲윤각로(69) ▲최봉순(68.여) ▲최성태(67) ▲한상렬(66) ▲현옥생(67.여) ▲황덕문(71) ▲황룡구(67) ▲황춘기(72.여) (연합200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