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남북이산가족 상봉 첫 날, 금강산은 눈물바다

2018-08-20     금강산=공동취재단/조정훈 기자

제21차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20일 시작됐다. 1회차 상봉에 남측 89가족 197명이 금강산이 북측 가족들을 만났다.

70여 년의 헤어짐, 남북 이산가족들의 사연은 제각각이지만, 분단과 전쟁의 상처는 다르지 않았다.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이들의 뜨거운 만남을 사진으로 엮었다.

▲ 남녘의 여동생 조혜도 할머니와 남동생 도재 씨가 북녘 누나 조순도 씨를 만나고 있다. [사진-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
▲ 남녘의 어머니 이금섬 할머니가 북녘의 아들 리상철 씨를 끌어안고 있다. [사진-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
▲ 남녘의 어머니 한신자 할머니가 북녘의 딸 김경실 씨와 경영 씨를 만나고 있다. [사진-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
▲ 남녘의 이은임 할머니가 남편의 북녘 처제 리용희 씨의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
▲ 남녘의 삼촌 나종표 씨가 북녘 조카 라순옥, 순님씨와 함께 사진을 보고 있다. [사진-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
▲ 남북 가족들이 사진을 꺼내보며 가족들의 안부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
▲ 첫날 남북이산가족상봉 단체상봉은 금강산호텔에서 열렸다. [사진-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
▲ 남녘 이상윤 할아버지가 북녘 조카 리순복 씨와 사진을 보며 가족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
▲ 남녘 김영석 할아버지 부부가 북녘의 사촌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
▲ 남녘 이금연 할머니가 북녘의 올케와 조카로부터 물 대접을 받고 있다. [사진-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
▲ 남녘 배순희 할머니가 북녘 언니와 여동생과 함께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
▲ 첫날 단체상봉을 마친 남측 이산가족들이 행사장을 나오고 있다. [사진-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