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단 후보자 명단 4일 교환

2000-10-03     연합뉴스
남북 양측은 오는 11월 2일부터 2박3일간 서울과 평양을 방문할 이산가족 방문단 후보자 명단을 4일 교환키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2일 `북측이 방문단 후보자 명단을 전달할 준비가 아직 덜됐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며 `남측이 3일 개천절 공휴일이라 연락사무소를 열지 않아 4일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북 양측은 제2차 적십자회담에서 2,3차 방문단 교환 절차를 1차 방문단 교환에 준하기로 해 방문단 교환 30일 전일 2일 명단을 교환할 계획이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26일 인선위원회를 열어 방문단 교환을 위한 생사확인.주소의뢰자 200명을 컴퓨터 추첨으로 선정했다. (연합200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