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 "북 미사일, 용납할 수없는 위협"

2017-05-16     조정훈 기자

북한이 지난 14일 탄도미사일 '화성-12'를 발사한 데 대해 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당국은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일은 16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여기에는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미측 크리스토퍼 존스톤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 대리, 일측 코지 카노 방위성 방위정책과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들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사일 발사가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행위"라며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있어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