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적대혐의 미국 대학생에 15년 노동교화형 언도

2016-03-17     조정훈 기자
▲ 북한 최고재판소가 16일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에게 15년 노동교화형을 언도했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한 최고재판소가 16일 반공화국 적대행위로 체포된 오토 프레데리크 웜비어 미국 대학생에게 15년 노동교화형을 언도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감행한 미국 공민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재판에서는 북한 형법 제60조 국가전복음모죄에 해당하는 웜비어 씨에 대한 기소장이 제출됐으며, 심리가 진행됐다.

▲ 지문날인을 하는 웜비어 씨.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재판정을 나가는 웜비어 씨. [사진출처-조선의오늘]

심리과정에서 웜비어 씨는 미국 내 반공단체인 우애연합감리교회와 버지니아종합대학 Z협회 관계자들로부터 임무를 부여받고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 적대행위를 감행했으며, 그가 이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반공화국 적대행위 혐의로 체포된 왐비어 씨의 내.외신 기자회견을 공개했으며, 그는 양각도국제호텔 종업원구역에서 북한의 정치적 구호를 떼다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