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여자축구 1-1 비겨.. 리우 올림픽 1차전

2016-02-29     이계환 기자

여자축구 남북전이 1-1로 비겼다.

남과 북은 29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남측은 전반 32분 정설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들어 급격한 체력 저하로 북측에 밀리다가 결국 후반 34분 북측 이은주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실점했다.

다음달 2일, 한국은 일본과, 북한은 중국과 각각 2차전을 치른다.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 예선전에는 남북을 비롯, 일본, 호주, 중국, 베트남 등 6개국이 출전하며, 풀리그를 거쳐 상위 2개국에만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