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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6.15공동선언을 되살리자"수원에서 6.15공동선언 12주년 기념식 열려
수원시민신문 송병형 기자  |  tongil@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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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13  18: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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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공동선언 발표 12주년 기념식이 1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렸다. [사진 - 수원시민신문 송병형 기자]
12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매향동 수원화성박물관 1층에서 6.15공동선언 발표 1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각 지역 관계자들을 비롯한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6.15공동선언의 적극 이행을 요구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경기여성연대 곽라분이 공동대표가 낭독한 선언문에서 참가자들은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포격전이 벌어지고 전쟁 직전의 막말이 오가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 이들은 “세계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동북아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민족의 운명을 결정할 시기에 색깔론과 종북논쟁을 하고 있어 안쓰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5년을 또 이렇게 살 수는 없다”며 “죽어가는 6.15공동선언을 되살리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선언문에서 언급된 색깔론과 종북논쟁은 이날 기념식의 화두였다.

6.15고양본부 권명애 상임대표는 짧은 정치연설을 통해 “색깔론은 때만 되면 나온다”며 “그만큼 현 정권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권 상임대표는 “그런 사실을 알기에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정치연설자인 6.15수원본부 박희영 상임대표는 “사람이 다 좋을 수 없듯이 북도 나쁜 점이 있고 좋은 점이 있다”며 “북에 대해 바르게 평가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1시간 반 가량 이어진 기념식은 참가자들이 종이에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소원을 적어 ‘소원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 이 기사는 <수원시민신문>과의 기사교류 협약에 의해 동시 게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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