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류우익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글린 데이비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방한 중인 글린 데이비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류우익 통일부 장관과 8일 만났다.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비공개 면담 형식으로 만난 류우익 장관과 글린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서로 덕담을 나누며 의견을 교환했다.

류우익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데이비스 특별대표의 표정이 밝고 환하다"며 "6자회담에서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에 데이비스 특별대표도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기쁘다"며 "동북아 안정을 위해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좋은 결론이 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북 지원, 북핵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날 양측은 회담을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대북지원, 북핵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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