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을 대표해 지난 12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한 위베르 베르딘 프랑스 외무장관은 지난 6월 평양에서 진행된 남북 정상회담을 찬양하면서 이 회담이 수십년 간에 걸친 적대관계를 끝장내고 한반도에서 정치적 안정을 이룩할 수 있는 밝은 전망을 열어 놓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과 남 사이에 조선 인민이 과거의 상처를 가실 수 있도록 이러한 과정을 계속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연합200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