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9.24 목 14:46
홈 > 오피니언 > 데스크브리핑 | 데스크브리핑
北의 ‘새 방법의 핵억지력 강화’란?
데스크  |  tongil@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승인 2010.07.27  22:51:29
페이스북 트위터
북한의 성명이나 담화에 나오는 단어는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북한이 자주 쓰는 ‘우리는 빈말하지 않는다’는 언명에서도 보이듯 북한은 ‘하고, 안하고’를 명확히 밝힙니다. 이런 북한이 25-28일 동해상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핵전쟁연습소동’이라고 규정하고는 이에 대처하기 위한 ‘새 방법의 핵억지력 강화’라는 표현을 들고 나왔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북한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이 26일 정전협정 체결 57주년 중앙보고대회 연설을 통해 “미국의 가증되는 핵위협에 대처하여 우리는 ‘새롭게 발전된 방법으로 핵억제력(핵억지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한 달 전쯤에 당시 비밀해제된 미국 문서에서 과거 미국의 새로운 대북 핵공격 계획이 드러난 것과 관련, 지난 6월 28일 외무성 대변인을 통해 “핵억제력을 새롭게 발전된 방법으로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도 있습니다.

지금 동해상에서 한미연합훈련이 한창입니다. 북한이 이에 대처 방법을 내오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24일 북한 국방위원회와 외무성 대변인이 ‘핵억제력 강화’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26일에는 재일 <조선신보>가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렇다면 ‘새 방법의 핵억지력 강화’란 3차 핵실험이되 새로운 형태의 3차 핵실험이란 추론이 가능해집니다.

이를 두고 해석이 다양합니다. 벌써 미국의 한 전문가는 “북한이 3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히 “고농축 우라늄 핵장치를 실험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플루토늄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핵무기가 아닌 우라늄 농축을 통한 ‘새로운’ 핵무기라는 것입니다. 분명한 건 한미가 강하게 나가면 나갈수록 북한도 이에 질세라 더 강하게 나설 것이라는 점입니다. 북한식으로 표현하면 ‘대화에는 대화로,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나설 것입니다.
데스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트위터 뒤로가기 위로가기
댓글
아이디 비밀번호
(현재 0 byte/최대 500byte)
댓글보기(0)
통일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후원하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3-2번지 삼덕빌딩 6층 | Tel 02-6272-0182 | 등록번호 : 서울아00126 | 등록일자 : 2000년 8월 3일 | 발행일자 : 8월 15일
발행·편집인 : 이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계환
Copyright © 2000 - 2015 Tongil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il@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