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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의 방중과 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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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5.03  18: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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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3일 새벽 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압록강 철교를 건너 중국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드디어’란 표현을 쓰는 이유는 지난해 연말과 올해 연초부터 그의 방중이 수없이 점쳐왔기 때문입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연말연초에 이어 2월 말, 3월 말∼4월 초, 4월 말 등을 거쳐 이제 5월 초 성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외유는 늘 세간의 이목을 끕니다. 일정과 동선과 장소가 비밀에 부쳐지고 또 배경과 목적에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통상 상대편 파트너와 ‘실지로’ 만난 다음에야 방문이 확인되곤 합니다. 아직 중국 측으로부터 공식 확인이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김 위원장의 방중이 특히 주목을 끄는 이유는 6자회담이 중지되어 있는데다가, 더구나 지난 3월 26일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남한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됐는데 그 침몰 원인으로 ‘북 관련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와중에 대북전문가들이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 의제와 관련 △북중관계 강화 △6자회담 복귀 문제 △중국의 대북 경제지원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의견교환 등을 짚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부 전문가들이 특히 ‘천안함’ 의제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점입니다. 즉, 북한의 ‘천안함 사고에 대한 입장 설명과 중국 설득’, ‘천안함 사고로 인한 분위기 반전 유도’ 등을 예측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오측일 가능성이 큽니다.

북한은 이미 지난달 17일 <조선중앙통신> 군사논평원의 논평을 통해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북 관련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바 있습니다. 부인을 한 판에 외부에다 더 말할 게 있을까요? 나아가 북한의 오랜 대외관계 원칙에서 볼 때 남북 간의 문제를 제3국에 가서 “이해해 달라”, “도와 달라”고 할 리도 만무합니다. 북한은 대외문제는 대외관계에서, 남북문제는 남북관계에서 해결하고자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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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기(3)
구팽 () 2010-05-04 00:00:11
북중의 일은 효율적 관계의 점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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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 2010-05-04 08:16:21
내가 밴댕이니 너도 밴댕이 아니겠나? 우리가 미국가서 뭐해달라 조르듯 북한도 중국가서 뭐해달라고 조르겠지? 별장서 운전해주며 희희거리며 마치 모든문제 다된듯 성공적 정상회담이었다고..그들도 별장가서 운전하며 희희대며 성공적 정상회담이었다고 안하겠나? 내가 올챙이면 남도 다 올챙이 아니겠나? 나도그러니(그모냥이니) 너도 그렇다고 믿는..초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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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소 () 2010-05-05 20:08:33
현 통일이라는 자도 주중대사에게 남북문제가 꼬이니 중국이 책임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지.꼬이게 만든 놈이 자신이면서 북의 탓으로 돌리고 중국더러 북한을 타일러 달라는 수작은 야바구나 하는 장사꾼같아.천안함이 부담스러워 중국에 해명하러 갔다는 보수언론들이 있으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아주 북을 때려잡기로 작심한 모양이지.까불다가 큰 코를 다칠 일이 생긴다는 것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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