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재파병동의안'이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김학송)를 통과했다.

국회 국방위는 19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지방재건팀(PRT)을 보호하기 위해 2년 6개월 간 국군 부대를 아프간에 보내는 '재파병동의안'을 표결을 통해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의원들은 표결시 퇴장했다.

이로써 시민사회단체들과 야당의 거센 비판을 받아온 아프간 '재파병동의안'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만을 남겨두게 됐다.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점쳐진다.

시민사회단체들도 20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아프간 파병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재파병동의안'의 강행 처리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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