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6개 대북 인도적 지원 단체들로 구성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의 신임 회장으로 박종철 장미회 이사장이 선출됐다.

북민협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부회장 단체로 월드비전과 굿피플을 각각 선정했다.

북민협 회장 임기는 1년이며, 1년 더 연임할 수 있다.

박 신임 회장은 다음주 중 통일부를 찾아 올해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장미회는 27일 올해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방북해 3박4일간 머물며 지난해 물자지원에 대한 모니터링과 2010년 사업 논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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