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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연락사무소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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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1.05  15: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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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사이에 상시적인 대화를 위한 기구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신년 국정연설에서 “올해는 남북관계에도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내야 합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상시적인 대화를 위한 기구’ 제안은 지난 2008년 4월 미국 방문 중에 불쑥 꺼낸 ‘서울-평양 연락사무소 상호 설치’ 제안을 의미합니다. 당시 남북상황은 이명박 정부 들어 막 경색국면으로 접어들 때였습니다. 이때 북한은 이 제안에 대해 “북남관계 악화의 책임을 회피하며 여론의 시선을 딴 데로 돌리기 위한 얕은 수”로 폄하하면서 일언지하에 거부했습니다.

상황은 지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남측 당국은 연락사무소 상호 설치를 제안하기에 앞서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제까지 남북간 대화를 가로막고 있는 두 개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 장애물은 다름 아닌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하는 것, 그리고 대북정책인 ‘비핵 개방 3000’을 철회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해가 바뀌고 정세가 변한다고 해서 흐지부지될 게 아닙니다. 이에 대한 입장 표명 없이 연락사무소 설치를 거듭 제안한 것이 영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제안은, 북측이 1일 신년 공동사설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기초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입장은 확고부동하다”며 밝힌 남북관계 개선 의지에 대한 선의의 응답인 셈입니다. 정초부터 남북이 여느 때와는 달리 상호 시비를 걸거나 언쟁 없이 각각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히고 또한 대화 기구 설치를 제의한 점이 다소 안도가 되긴 합니다. 이 대통령의 바람대로 올해 남북관계에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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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기(3)
선지자 () 2010-01-07 09:45:16
연락사무소? 상시적 대화기구? 이런건 이미 수십년전부터 남북정부간 합의,실행했던 아주 낡은 얘긴데. 이제 이런걸 새로운 남북관계라며 내세우니 도대체 이정부,참모들은 남북문제에 정말 관심이나 무슨 생각조차 있는지 답답하네요. 오로지 토목공사와 돈만 알아 국민을 무시하는 노가다정부라는 여론이 정말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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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일 () 2010-01-09 07:18:20
병신들 유갑을 떨어도 분수가 있지,원 상성기구가 없어서 엿장사가 안된 것이 아니고 대화를 차단하고 대결을 하겠다는 검은 속심을 가진 것이 문제지.화해의 의지가 정녕 있다면 잘도 나가던 두 정상선언을 때려부시질 말았어야지,지금이라도 부서진 두 선언을 복원만하면 될 것을 상설대회기구를 만들자고,사기꾼이 따로 있는게 아니야.그런데 머저리들은 이 사기에 넘어가는 데에 문제가 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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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 2010-01-11 01:37:51
q...r, 이름도 어려워 불러볼 수도 없군.하도 많은 우리 이름을 두고 긴 영문으로 이름을 쓰는 버릇은 이해가 안되네.남북간 문제를 해결하자는 주장은 뒷짐지고 구경만 하자는 자세로 보이는데,문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말일 수도 있겠다.요는 잘도 나가던 두 선언을 쓰래기통에 집어넣고 대결과 반목으로 인기를 얻겠다는 집권세력이 문제지.지금 당장 남북관계를 복원만 하면 만사가 형통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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