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언론본부는 북측이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시험통신위성 발사 준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남측 언론은 ‘거짓말’이라는 전제하에 다양한 분석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북측 발표의 진위는 한참 뒤에 확인 될 것 같은데 남측 언론이 비판 일변도의 기사를 쏟아 붓는 것이 타당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6.15언론본부는 특히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의 관련 보도에 대해 “한미 정부 당국자들이 주장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 주장’을 정확히 확인도 하지 않은 채 기정사실화 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6.15언론본부는 “위성용 로켓인지 군사용 미사일인지는 발사한 이후에야 판별이 가능하다는 ‘종이 한 장 차이’에 대해 미국, 한국, 일본 등은 물론 국내 일부 언론도 눈을 감는 무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이나 한국 정부는 물론 언론도 국제법과 그에 준하는 규범에 따라 국제 사회가 공존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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