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관 기자(ckkim@tongilnews.com)

<속보6 - 17시>

오후 2시 30분부터 설봉호에 승선을 한 통일연대 소속 토론회 참가단은 수속과 선상에서의 점심식사 및 방북교육을 마쳤다.

`2001 금강산 민족통일대토론회` 남측 참가단은 총 426명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이들을 태운 설봉호는 15시 48분 금강산을 향해 출항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관심을 끌었던 국회의원과 정치인의 참가는 무산되었지만, 청년 정당인이  참가했다.

다음은 민주당 청년위원회 금승기 부국장과의 선상에서의 미니 인터뷰 내용이다.

- 어떻게 참가하게 되었나.
= 청년학생추진위에 참여는 안했으나 서로 알고 있다. 통일에 대해 관심이 많고 또 통일운동은 한국사회에서 중요한 움직임이다.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참가하게 되었다.

- 애초 방북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진 이창복(민주당) 의원과 김원웅(한나라당) 의원이 불참했는데.
= 의원들이 사정이 있었던 것 같다. 함께 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 대토론회에서 계획은.
= 북한의 청년단체인 김일성청년동맹과 어떤식으로든 대면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그자체로 역사적 의의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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