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이상희 국방부장관이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사진제공-국방부]

이명박 정권을 맞아 새로 취임한 이상희 국방부장관이 미국 주요인사와 접촉을 갖는 등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행보를 가시화하고 있다.

7일 오전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이어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의 안보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방부는 이날 게이츠 장관과의 전화통화에 대해 "한.미동맹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앞으로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는 정도만 언급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양 장관은 6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