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사진 : 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통일뉴스는 북측 인터넷매체 우리민족끼리(www.uriminzokkiri.com)를 운영하는 조선륙일오편집사와의 기사교류 합의에 따라 통일부의 승인을 거쳐 북측 조선륙일오편집사가 제공한 기사와 사진을 직접 게재한다. 아울러 이번 수중발레 시범공연 사진 중 일부가 반입 불허되었음을 알려둔다. /편집자 주



▲ 2월 15일 창광원 수영관에서 2.16경축 수중발레 시범공연이 열렸다. [사진 - 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2.16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기념하여 ‘수중발레 모범출연(시범공연)’이 2월 15일 창광원 수영관에서 진행됐다.

창광원은 북한 최대의 목욕탕이며 2층으로 된 수영관에는 다이빙 시설과 2천여 석의 관람석이 마련돼 있다.

15일자 평양발 <조선중앙통신>은 “김중린, 최영림 등이 모범출연을 관람하였다”며 “해외동포축하단, 대표단들과 해외동포들이 모범출연을 보았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출연자들은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 《장군님 따르는 마음》, 《태양의 위성이 되자》, 《강선의 노을》을 비롯한 종목들에서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을 수중발레의 우아하고 세련된 동작들로 훌륭히 형상하였다”며 “여러가지 대형변화와 연속적인 튕기기, 솟구치기 등의 높은 기교동작들로 사상주제적 내용을 감명깊게 보여준 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 시범공연은 많은 관람객들이 관람했다. [사진 - 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한편 재일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월 28일자 평양발 기사에서 “조선의 수중발레선수들이 8월에 진행되는 제29차 올림픽경기대회의 참가자격 획득을 위한 맹훈련을 진행하고있다”며 “이미 국제경기전적이 있는 왕옥경(19살), 김영미(19살), 김수향(19살)선수들이 4월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올림픽참가자격획득을 위한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올림픽 출전자격을 노리는 선수들은 올해 김정일 장군님의 탄생 기념일을 맞으며 진행된 수중발레 모범출연 등의 기회에 자신의 예술형상수준도 높이고 경기담도 키웠다고 한다”고 15일 모범출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류정애 감독은 “참가자격 획득은 자신있다”고 말했으며, 2006년 3월 제16차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수중발레 1인경기에서 3위를 차지한 왕옥경 선수는 “올림픽출전을 위해 정신력배양을 기본으로 하면서 기술연마에 전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 - 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 [사진 - 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 [사진 - 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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