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사진 : 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통일뉴스는 북측 인터넷매체 우리민족끼리(www.uriminzokkiri.com)를 운영하는 조선륙일오편집사와의 기사교류 합의에 따라 통일부의 승인을 거쳐 북측 조선륙일오편집사가 제공한 기사와 사진을 직접 게재한다. 이번 국제피겨축전 사진 중 빙상관 전경이 담긴 사진 등이 반입 불허되었음을 알려둔다. /편집자 주



▲ 15-17일 평양 빙상관에서 제17차 백두산상 국제피겨축전이 열렸다.
[사진 - 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2.16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을 경축하는 '제17차 백두산상 국제피겨축전'이 15-17일 빙상관에서 열렸다.

평양시 보통강 구역에 자리잡은 빙상관은 실내 빙상경기관으로 관람석이 6천 석이며, 얼음판 크기는 30×61m이다. 이곳에선 92년부터 해마다 2월에 백두산상 국제피겨축전이 열리고있다.

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번 축전에는 북한과 러시아, 헝가리, 불가리아, 벨로루시, 우크라이나, 스페인, 프랑스 등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빙상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보도한 15일자 조선중앙통신은 “최태복, 양형섭 등과 시안의 체육인들, 근로자들, 해외동포축하단, 대표단들, 해외동포들과 외국손님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며 개막식에서 북한 피겨선수들의 집체출연과 개막식 후 여러 나라 선수들의 모범출연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 개.폐막식에서 북측의 모범출연이 펼쳐졌다. [사진 - 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통신은 “박학선 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은 개막사에서 이번 축전이 조선체육인들과 외국의 친근한 벗들의 노력에 의하여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고 보도했다.

폐막식을 보도한 17일자 조선중앙통신은 “축전폐막식이 17일 빙상관에서 있었다”며 폐막식에 이어 북한과 참가국들의 모범출연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폐막식에서는 해외 선수들과 북한 선수들에게 축전상이 수여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박학선 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은 폐막사에서 제17차 ‘백두산상’국제휘거(피겨)축전이 성과적으로 진행된데 대하여 언급하고 여러 나라 체육인들이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이념밑에 서로 만나 경사스러운 2월의 경축무대를 빛나게 장식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고 전했다.

▲ [사진 - 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 [사진 - 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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