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동「전시지원(WHNS) 절차 모의연습(CPX)」이 오는 22일 국방부 군수관리관과 주한미군사령부 군수참모부장 주관으로 육군 제55사단에서 실시된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합동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모의연습(CPX)에는 한·미 업무 담당자, 행정관서 및 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군.관.민이 합동으로 전시지원 관련 절차 및 역할을 시연해 봄으로써 체험효과를 극대화하고, 전시지원 업무 발전방향을 토의할 예정이다.

연습실시 배경과 관련, 국방부는 "이번 모의연습(CPX)은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에 대비하여 ‘유사시 美 증원군의 한반도 전개보장’을 위한 전시지원(WHNS) 업무의 시스템을 점검할 필요성과 한·미간 전시지원(WHNS) 업무의 인적 및 물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각종 연합연습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모의연습(CPX)을 통해 전시지원(WHNS) 절차가 체계적으로 정립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美 증원군의 전개여건 보장을 위한 한.미간 인적 및 물적 네트워크가 구축됨은 물론, 업무담당자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방부는 나아가 "앞으로 매년 키 리졸브/독수리(KR/FE)연습 전에 ‘전시지원 절차 모의연습'을 정례화 하여 전시지원 업무를 발전시켜 나가면서 확고한 한.미 연합전투태세 유지와 한·미동맹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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