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송민순 장관이 4일 저녁 8시47분부터 10여분간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날 낮 발표된 남북 공동 선언 등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하여 설명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Rice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환영하고 금번 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차질없이 이행됨으로써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제6차 6자회담 2단계회의에서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제2단계 조치(10.3합의)”에 합의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동 합의의 순조로운 이행을 위해 한·미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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