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 VWP) 가입 협의차 미 국토안보부 장관 특사인 나단 세일즈(Nathan Sales) 정책개발 부차관보가 지난 21일 방한했다.

VWP 프로그램이란 90일 이내 단기 체류자에게 상용.관광비자를 면제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세일즈 특사는 2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로 송민순 장관을 예방했으며,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외교부 청사 양자회의실에서 김봉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 VWP 기술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 측이 전했다.

"금번 협의회시 양측은 최근 미국 의회의 VWP 관련법 개정 추진 동향과 새로이 도입되는 보안관련 조건(여행자 정보공유 협정 체결, 공항 보안 강화, 기내 보안요원 제도 협조 등)에 대한 협의를 개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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