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중·일 외교부 고위급 회의가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5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심윤조 외교통상부 차관보, 추이 톈카이(崔天凱) 중 외교부 부장조리, 야부나카 미토지(藪中 三十二) 일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간에 동북아 지역 정세 및 국제 문제 등 3국의 공동관심사 및 상호 협력 방안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6월초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대비한 사전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1월 필리핀 세부 제7차 한·중·일 정상회담시 합의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외교부는 "향후 한·중·일 3국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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