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정상은 "한미FTA협상이 양국에게 균형되게 이익을 가져옴으로써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키여 한다"는 정치적 의지를 재확인하고 각각 협상 대표단에게 "상호 최대한의 유연성을 가지고 협상을 하도록 지시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북핵문제와 관련, 부시 대통령은 한.미간의 협력과 조율을 높이 평가하고 조기 해결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미국 측의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인내심을 갖고 진전시켜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다음달 1일 낮 12시 '한미FTA' 관련 대통령 담화가 예정 돼 있다고 윤 대변인은 밝혔다.
한미FTA협상이 최종 국면으로 접어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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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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