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투자협정' 제1차 협상이 22-2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고 외교통상부가 20일 밝혔다.

금번 협상에는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 장원삼 협력관, 일본 경제산업성 통상정책국 나가쯔카 통상교섭관, 중국 상무부 외국투자관리사 쑨펑(孫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외교부, 산자부 등 한.중.일 3국의 유관부서 관계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일 투자협정 제1차 협상은 지난 1월 14일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된 제7차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3국간 투자협정 공식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한 바에 따라 개최되는 것이다.

외교통상부는 또한 이 계기에 '제7차 한.중.일 비즈니스 환경개선 협의'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중.일 비즈니스 환경개선 협의는 04년 라오스에서 개최된 제6차 한.중.일 정상회의시 삼국간 합의에 따라 투자규범 모색 및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설치되었으며, 05년부터 6차례에 걸쳐 회의가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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