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진행되는 RSOI(전시증원연습)을 위한 스트라이커 부대 병력과 장비가 오는 18일 오후 대구 K2기지에 도착한다.

주한미군 19지원사는 14일 이같이 내용을 밝히며 "대구에 도착한 후, 수송기로부터 즉시 하역작업이 진행되며 하역 후 일시 동안 보관 지역에 전개되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착하는 스트라이커 부대는 하와이에서 출발하며, 훈련에 사용할 장비와 이를 운송하기 위한 일부 병력이 도착하는 것이라고 주한미군 관계자는 전했다.

주한미군은 "이번 스트라이커 병력의 전개는 오는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한국 전역에서 실시되는 2007년 RSOI 연습의 한 부분"이며 "이번에 도착하는 스트라이커 부대는 훈련기간 동안 소대 및 분대 단위의 사격훈련 등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스트라이커 부대는 미국이 2000년부터 신설한 신속기동여단으로 2003년 8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훈련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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