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 있는 '4.25문화회관'이 새롭게 단장됐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회관 외부는 화강석을 붙여 건물의 품위를 높였으며 건물 밑부분에는 자연미가 나는 돌을 일정한 높이로 붙여주었고 회관 정면의 양쪽 벽은 장식돌로 부각시켰다.

또한 건물 벽체 윗부분은 김일성화와 김정일화 조각돌로 장식했고 건물 외벽과 창문, 현관도 현대적으로 개조했다.

이번 보수공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이뤄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평양 장산재 마루에 자리잡고 있는 4.25문화회관은 국가적인 중요행사와 예술공연, 영화상영, 각종 전시회 등이 열리는 곳이다.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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